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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입원환자, 구강건강 위기 "정책적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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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입원환자, 구강건강 위기 "정책적 변화 필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5.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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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입원환자, 구강건강 위기

▲ 전양현 교수.
▲ 전양현 교수.

국내 요양시설 입원환자 상당수가 구강건강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고, 그 상태가 일반인에 비해 상당히 열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요양시설의 구강관리 환경과 환자 스스로의 구강 위생 관리능력도 매우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전양현 교수 연구팀은 대한치과의사협회지 2024년 3호에 게재한 연구논문 ‘노인요양원에서의 입원자의 구강건강 상태 조사연구’를 통해 요양시설 내 입원환자의 구강건강상태와 2021년 국민건강조사에서 발표한 동 연령대의 구강건강상태를 비교 분석했다.

먼너 요양원 등 요양시설 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구강건강 항목 중 현존 자연치아수, 20개 이상 자연치아 보유율, 무치악자율 등을 조사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구강건 기준으로, 총 4곳의 요양시설(수도권 1곳, 중소도시 1곳, 읍면소재 요양원 2곳 선정) 입소자 총 159명(60대 5명, 70대 이상 154명)을 전수조사 했으며, 성별, 동/읍면으로 분류하고, 대화가능여부, 보행가능 여부, 자가구강관리 가능 여부 등을 확인했다.

연구결과 같은 연령의 일반인 대비 요양시설 입소자의 자연치아 비율은 75.3%, 20개 이상 자연치아 보유율은 77.3%로 낮았고, 치아가 없는 무치악자 비율은 255.2%로 월등히 높았다.

또한, 지역 분석에서는 일반 평균 대비 읍면지역의 환자의 평균 치아 개수는 55%, 무치악 비율은 2.8배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요양시설 입소자의 구강건강은 같은 연령의 일반인에 비해서 상당히 저조했고, 지역별로는 농어촌의 읍면 지역이 도시의 동지역에 비해 매우 열악했다는 것.

전양현 교수는 “연구에서 분석기준이 된 자연치아 개수나 무치악자 비율은 모두 치주건강, 턱관절질환, 구강건조 등 구강건강에 연관성이 높은 항목”이라면서 “특히 자연치아 유지는 안정된 삶의 질 향상에 중대한 요소로 치아건강을 비롯한 구강건강을 제대로 유지 관리하는 것은 요양시설 내 입원환자에게서 필수적으로 반영되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요양시설 입원 환자의 구강건강 상태가 일반 국민에 비해 열악하다는 결과는 입원 이후 요양시설에서의 구강건강 관리가 제대로 관리하기 어렵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양현 교수팀은 이 연구와 함께 ‘노인 요양원에서 근무자의 구강건강 인식상태 조사연구’도 진행했다.

업무강도, 교육현황, 개선 필요항목 등에 대한 인식 조사로, 대한치과의사협회지 2024년 62권 4호에 게재됐다.

조사 결과 요양시설 간호인의 76.5%에서 구강관리 방식에 보완이 필요하고, 구강건강 유지를 위한 근무자들의 교육도 필요하다고 82.4%가 답변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한 구강질환 예방이 구강건강 악화를 늦추고 요양시설 근무자의 구강관리 업무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2025년 초고령 사회의 진입이 확실시 되면서 고령인구를 위한 요양 및 복지시설의 필요성이 증가 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연구원 장기요양 추계에 따르면 2023년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수급자는 93만 명에 이른다.

문제는 요양시설 입원 여부를 평가하는 장기요양점수 산정 기준에 구강위생 관리 및 구강건강과 연관된 항목은 양치질 가능 여부 단 하나에 불과하며, 평가 항목 대부분이 신체기능과 인지기능, 정서건강에 편중되어 있다는 것.

전양현 교수는 “연구에서 확인했다시피 현재 요양기관에서의 구강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입원 전 구강건강과 관련된 검사가 없는 것도 문제”라며 “요양시설 입소 시 반드시 구강검진을 시행하고 입원 이후에도 최소 1년에 한번 씩 정기적인 구강검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삶의 질과 연결된 중요한 요소로 요양시설 내 입원환자의 정기적 구강관리는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과불화화합물과 당뇨병 위험 연관성 규명

▲ 김신혜 교수(왼쪽)와 강하병 박사
▲ 김신혜 교수(왼쪽)와 강하병 박사

대한민국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과불화화합물(PFAS)에 대한 노출이 초기 당뇨병 및 당뇨병 전단계 위험성과 연관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내분비분과의 김신혜 교수와 고려대학교 보건과학연구소의 강하병 박사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한국 국립환경보건기초조사(KoNEHS) 4기 자료를 활용, 19세 이상 참가자 2709명의 혈청 과불화화합물 농도를 분석,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과불화화합물은 탄화수소의 기본 골격 중 수소가 불소로 치환된 형태의 화학물질로, 강력한 방수성, 방유성 및 내열성을 지니는 물질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오염방지 처리된 섬유, 코팅된 조리기구, 소방용품, 식품 포장지 등 다양한 산업 및 소비재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다.

이 물질들은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장기간 축적되기 때문에 ‘영원한 화학물질’로도 불린다.

이는 해양생태계에서 축적된 후 해산물 섭취를 통해서도 인체 노출을 일으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혈청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높을수록 최근 3개월간의 혈당 평균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인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혈청 과불화화합물 농도가 높은 성인들은 낮은 성인들에 비해 당뇨병 전단계 위험도가 약 83% 더 높았다.

이는 과불화화합물 노출이 혈당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한국인의 당뇨병 유병률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적 요인임을 시사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는 과불화화합물 노출과 한국 성인의 당뇨병 전단계 및 초기 당뇨병 유병률 간의 연관성을 규명한 첫 번째 연구다.

김신혜 교수는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인슐린 분비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비만도가 심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비교적 당뇨병 발생률이 높다”며 “최근에는 초등학생 연령의 소아청소년 사이에서도 2형 당뇨병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이는 환경적인 요인에 대한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하병 박사는 “이 연구 결과는 국내 과불화화합물 노출 저감 정책 및 환경 보호 정책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는 ‘International Journal of Hygiene and Environmental Health’ (IF 6.0) 2024년 4월호에 게재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기관장 자체 안전검겸 실시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2일(목), 기관장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2일(목), 기관장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2일(목), 기관장 자체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체점검에서 이진경 원장은 올해 안전 점검 중점 추진 현황과 관련, 병실 리모델링 현장, 병원동 후면 옹벽, 한국원자력의학원 어린이집 놀이터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 안전 점검에서는 이용객이 많은 병원과 연구실의 안전을 집중 점검하고, 자발적인 안전 점검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대상 부서 직원에게 자율 안전점검표를 배부했다. 이를 통해 평소에도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진경 원장은 “이번 집중 안전 점검으로 안전에 취약한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 튼튼하게 보강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내외부 고객들이 의학원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의학원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원자력병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방사선의학연구소 등 사업단 주요 시설 19개소를 대상으로 기관장을 주축으로 하는 자체검검을 비롯해 건축ㆍ토목ㆍ소방ㆍ전기 분야 등 외부 전문가가 함께하는 합동점검 및 확인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지엔이노베이션과 업무협약

▲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지엔이노베이션은 2일 탄소중립의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지엔이노베이션은 2일 탄소중립의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지엔이노베이션(대표 박성훈)은 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탄소중립의 가치 실현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윤을식 의무부총장과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안효현 사회공헌사업실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박성훈 대표, 성락봉 이사, 이정연 부장 등 지엔이노베이션 관계자가 참석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의료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의료폐기물과 관련해 자체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감염관리와 의료환경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또한, 고려대 안암ㆍ구로ㆍ안산병원과 함께 이동형 의료폐기물 멸균ㆍ분쇄 실증사업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다다.

고려대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폐기물을 자체 멸균·분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탄소중립의 가치 실현 및 의료기관의 지속 가능한 ESG 경영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엔이노베이션 박성훈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의료폐기물 증가는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다”면, “의료폐기물 자체 처리를 통해 고려대의료원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구본경 방사선사, 대한영향의학기술학회 공모전 우수상 수상

▲ 구본경 방사선사.
▲ 구본경 방사선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 영상의학과 구본경 방사선사가 2024년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에서 주최한 ‘검사 및 환경 아이디어 발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본경 방사선사는 유방의 미세석회화된 병변의 탐지율을 높여 유방위치결정술의 정확도는 높이고 시술 시간은 단축할 수 있는 ‘유방위치결정술 슬라이딩 윈도우(Mammography Localization sliding window)’ 장비를 고안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방 병변이 큰 경우에는 의료진이 손으로 위치를 확인하면서 유방 절제를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유방의 미세석회화 병변처럼 잘 만져지지 않고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없는 병변은, 유방 촬영술을 통해 병변 내부에 미세한 와이어를 삽입, 수술실에서 집도의가 유방 절제를 할 위치를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유방위치결정술(Mammography Localization)이라 한다.

미세석회화는 초기 유방암에서 나타나는 병변으로 약 20% 정도가 암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미세석회화 검출을 통한 수술적 절제 위치 결정이 중요하다.

유방 촬영 시, 정확한 병변 검출을 위해서는 일정 강도 이상의 유방 압박이 필요한데 유방위치결정술에 사용되던 기존 패들(유방 압박용 판)은 병변 위치에 와이어를 삽입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개방형으로 제작 유방 압박 정도가 상대적으로 적어 명확한 병변 검출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구본경 방사선사가 고안한 것이 ‘슬라이딩 윈도우 패들’이다. 말 그대로 창문처럼 필요에 따라 열고 닫을 수 있는 유방 압박용 판이다.

유방위치결정술 시행 시, 정확한 병변 검출이 필요할 때는 슬라이드를 닫아 유방을 추가로 압박해 미세석회화 변병 등의 탐지율을 높이고, 와이어 삽입 시에는 슬라이드를 열어 원활한 시술을 가능케 한다. 무엇보다 시술 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구본경 방사선사는 “평소 업무를 수행하면서 환자들의 불편감 해소와 업무 효율성 증진에 대한 관심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사회공헌 검진 실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월부터 두 달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월부터 두 달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강위중)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월부터 두 달간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으로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으로 만 20세 이상 국가유공자 본인, 배우자, 국가유공자 본인 기준 직계 존ㆍ비속 1촌 이내 (단, 독립유공자의 경우 손ㆍ자녀까지 포함)이며 검진 항목은 16개 종목 67개 항목이다.

검진 예약은 5월부터 검진 희망자가 직접 02-2600-2000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에 전화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하며, 검진 당일에는 국가유공자증,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건협 서부는 2002년부터 유공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검진을 제공해 질병의 조기발견·치료 및 건강증진을 도왔으며, 이외에도 환경정화활동인 어스체크플로깅, 독거노인을 위한 중식 무료 배식 봉사활동, 세대별 건강지표 향상을 위한 강서구 의료취약계층 갑상선암 조기발견사 등 사회공헌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어린이날 기념 마술공연 개최

▲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3일, 최승희 마술사를 초청해 어린이날 기념 마술공연을 개최했다.
▲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3일, 최승희 마술사를 초청해 어린이날 기념 마술공연을 개최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은 3일, 최승희 마술사를 초청해 어린이날 기념 마술공연을 개최했다.

최승희 마술사는 2021년 국제 매직컨벤션 우수상과 특별상 등 2관왕을 수상한 실력자답게 불, 비둘기, 꽃, 실크 등 다채로운 마술을 선보였다.

화려한 마술은 물론 공연 틈틈이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환아의 보호자는 “소아병동에 입원 중인 아이가 평소 좋아하던 마술공연을 뜻밖의 장소인 병원에서 볼 수 있어 더 특별했다.”면서 “잠시나마 병실을 벗어나 공연 내내 미소 짓는 아이의 얼굴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이그룹 에이머스, 고려대 안암병원 병원학교 학생들에 응원 선물 전달

▲ 보이그룹 ‘에이머스’가 어린의 날을 맞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원학교에 입원 중인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푸바오 인형과 손편지를 전달했다.
▲ 보이그룹 ‘에이머스’가 어린의 날을 맞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원학교에 입원 중인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푸바오 인형과 손편지를 전달했다.

보이그룹 ‘에이머스’가 어린의 날을 맞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병원학교에 입원 중인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푸바오 인형과 손편지를 전달했다.

병원학교는 장기 입원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아동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환아들의 정서적 안정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랜 투병 기간으로 지친 환아들에게 에이머스의 따뜻한 선물과 밝은 에너지는 환아들에게 새로운 활기가 됐다.

그룹 멤버가 직접 쓴 손편지에는 “아프고 힘든 시간이 있겠지만 씩씩하게 이겨낼 수 있죠? 우리의 노래, 무대가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라는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에이머스의 특별한 선물은 환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함께 희망의 불씨를 전달했다.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과장은 “에이머스의 선물이 아이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었다”며 “투병 생활로 지쳤을 아이들에게 미소를 되찾아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병원학교 환아들에게 어린이용 뜨개인형, 레고, 비누, 신생아용 턱받이 등을 전달하며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선물했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권승원ㆍ이한결 교수, 기타사토류 한방처방핸드북 번역 출간

▲ 권승원 교수(왼쪽)와 이한결 교수
▲ 권승원 교수(왼쪽)와 이한결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 이한결 교수가 일본 기타사토대학 동양의학종합연구소에서 발간한 '기타사토류 한방처방핸드북'을 번역 출간했다.

일본한방의학의 주축이 되는 기타사토대학 동양의학종합연구소에서 발간한 이 책은 일본의 한방의학을 집대성한 서적으로 평가받는다.

대표역자인 권승원 교수는 “일본한방의학의 역사를 하나로 압축하여 담은 임상 한방의학책으로 방대한 일본한방의학을 간결하지만 간단하지 않게 구체적이지만 장황하지 않게 구체적이고 빈틈없이 채워 넣은 일본한방의학 지식과 경험이 모두 담겨있는 보고(寶庫)와 같은 책”이라며 “번역을 위해 반복해서 읽어본 역자의 입장에서 이 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것 자체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공동역자로 참여한 이한결 교수는 “일본한방의 이론, 실제 임상에서의 처방, 침구 및 근거중심의학과 처방 및 약재 해설에 아우르기까지 실용적인 내용으로 가득하다”면서 “특히 설명을 간략화하고 도표를 적극 활용해 내용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어 임상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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