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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19 04:23 (일)
벙커 앞에서- 쉬었다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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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앞에서- 쉬었다 가야지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4.05.06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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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벙커의 추억을 굳이 상기할 필요는 없겠다. 그 시절은 그랬으니까. 잠시 쉬면서 땀을 닦으면 그만이다.
▲ 벙커의 추억을 굳이 상기할 필요는 없겠다. 그 시절은 그랬으니까. 잠시 쉬면서 땀을 닦으면 그만이다.

아직도 건재하다.

여전히 존재한다.

벙커,

그 이름만으로

든든했던 적이 있었다.

보호해 주는

적으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벙커.

산의 길목에서

쉬었다 가라고

이제는

그때와는 다르다고

쓰임새가 그게 아니라고

그렇다면

잠시 뒤돌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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