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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9-27 06:01 (금)
서울성모병원 김소연 PI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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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김소연 PI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9.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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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김소연 PI팀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김소연 PI 팀장
▲ 김소연 PI 팀장

서울성모병원 PI팀 김소연 팀장이 2024년 환자안전 제도 공헌 유공자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팀장은 서울성모병원에서 27년 4개월 동안 재직하며 환자 보호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환자안전제도 정착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팀장은 16년간의 환자안전과 질향상부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표준지침 개발을 통해 환자안전 문화와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근본 원인분석과 위해사건 진실 알리기 실습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실제 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건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한 환자안전전담자들의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4개 이상의 표준지침 개발을 주도하며 이들이 현장에서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김 팀장은 병원협회, 의료질향상학회,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 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 등 다양한 학회 및 단체와 협력하여 환자안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환자안전 문화 확산과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고, 더불어, 중앙환자안전센터의 자문위원으로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 의료기관의 개선활동을 지원하며 근본원인분석을 통해 사고 재발 방지와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김소연 팀장은 “환자안전 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료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자신의 진료와 관련된 정보를 의료진과 공유하고, 환자안전에 대한 교육과 최신 정보를 꾸준히 접하고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표창을 더 큰 공헌을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환자안전 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 사회서비스 엑스포에서 VR 체험 부스 운영

▲ 대전광역치매센터가 VR체험부스를 운영했다.
▲ 대전광역치매센터가 VR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오응석, 신경과 교수)가 26일 2024년 사회서비스 엑스포(EXPO)에서 ‘치매환자 길 찾기 VR(가상현실)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치매환자 길 찾기 VR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VR 기기와 휴대폰(QR코드)을 활용한 가상현실 체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최신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기술을 활용한 치매관리 콘텐츠로 제작된 치매 환자 길 찾기 ‘나 여기 있어요’는 일반 시민들이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만났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을 VR로 구현했다.

또한 치매 환자의 행동과 심리를 이해하기 위한 ▲치매 환자 증상 찾기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한 확인 사항(배회 인식표 찾기) ▲치매 환자와 대화하는 방법 등 약 15분으로 구성됐다.

오응석 센터장은 “VR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반복 학습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ICT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활용해 대전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갖고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가나ㆍ에티오피아ㆍ캄보디아 이종욱펠로우십 수료식 개최

▲ 일산백병원이 이종욱펠로우십 수료식을 개최했다.
▲ 일산백병원이 이종욱펠로우십 수료식을 개최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25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3-25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2차년도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박준석 교수(기획실장), 신경과 이영건 교수,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 김훈 교수(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류향진 간호차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HI) 이종욱 스쿨 정혜진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가나 6명(의사 2명, 간호사 4명) ▲에티오피아 4명(의사 2명, 간호사 2명) ▲캄보디아 2명(의사 1명, 간호사 1명) 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연수생들은 올해 6월 1일 입교해 4개월 동안 응급의학과, 외과, 신경과, 신장내과, 간호 분야 전문 강의와 임상 교육, 수술 등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이 밖에도 ▲액션플랜 워크숍 ▲임상 피드백의 원리 및 연구역량 강화 ▲한국 보건의료 체계의 이해 ▲다빈도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의료 윤리 ▲마취과 이론 ▲리더쉽과 관리 ▲한국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이성순 원장은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교육받은 전문가들이 고국에서 다른 전문가를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연수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임상 전문가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년 3월부터 심뇌혈관센터 운영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가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2월 중 준공과 장비 입고를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내년 3월부터 정상 운영을 위해 심뇌혈관 전문 인력 충원 등 준비를 시작한다.

심뇌혈관센터 구축은 동부산권 필수의료체계 구축지원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53억원을 투입해 심뇌혈관질환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부산시와 기장군은 올해 본예산 및 추경 예산을 통해 지원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 20일 서생면 주민상생합의금 예산지원 확정으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기장군과 서생면은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동아대병원, 울산대병원)까지 접근성이 떨어져 심뇌혈관 질환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에 센터가 구축되면 더 빠른 이송 및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부산 기장군)은 “4년 전부터 관련 부처와 지자체를 설득하며 지역 내 뇌ㆍ심혈관센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해왔다”며 “최근 지자체 예산 반영이 확정됨으로써 지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기장군을 만들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창훈 원장은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에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결과, 필수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전문의 확보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지만 공공의료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빈틈없이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및 관리 사업 간담회 성료

▲ 양산부산대병원이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및 관리 사업 간담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 양산부산대병원이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및 관리 사업 간담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25일, 부산대어린이병원 새싹홀 강당에서 감염관리실 주최로 2024년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및 관리사업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관련감염병 발생 동향 및 최신 감염관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지정기관의 감염관리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네트워크 병원 간의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목표로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의료관련감염병 발생 동향 및 감염관리(황혜진/경상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문헌 중심 사례를 통한 유행발생 관리(박남정/부산대병원 감염관리팀)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 및 관리사업 소개(류승화/양산부산대병원 감염관리팀)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양산부산대병원 감염관리실의 임승진 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네트워크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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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 개원 30주년 맞이 노화도 섬주민 의료봉사 

▲ 아주대의료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노화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 아주대의료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노화도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아주대의료원이 대우재단과 함께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도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아주대의료원은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아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의 보건 증진을 위해 힘써 온 대우재단과 함께 도서지역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 지역은 완도군 노화도(읍), 보길(면), 소안도(면) 지역으로, 2023년 말 기준 인구 9778명으로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섬 중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번 의료 봉사단은 아주대병원 의사,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방사선사, 행정 직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했으며, 완도군 노화읍 보건지소 및 대우재단 건강돌봄센터(구 대우병원)에서 22~23일 양일간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양일간 봉사단을 방문한 주민은 300여 명으로 재활의학과 119건, 호흡기내과 107건, 내분비내과 88건, 소화기내과 14건, 외과 29건 등 다양한 진료과 진료를 비롯해 초음파 검사, 방사선 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 검사, 골밀도 검사, 물리치료, 투약 등을 시행했다.

특히, 의료봉사 중 손목 통증을 호소하던 80대 어르신의 골절을 발견하고 즉시 광주 지역 병원으로 치료 연계했고, 정밀검사가 필요한 주민들이 아주대병원 진료를 원할 경우 신속한 진료 및 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정윤석 교수는 “지난해 김우중 의료인상(의료봉사상) 수상 이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의료환경이 열악한 섬지역을 향후 정기적 봉사 대상지로 검토해 왔다”며 “노화도는 대우재단이 도서·오지에 세운 4개 병원 중 지금까지 복지사업의 명백을 유지해 온 유일한 지역으로 뜻있는 봉사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년간 150만 건이 넘는 진료활동을 통해 섬 지역 생명을 돌본 완도대우병원의 가치를 일시적으로나마 이은 것 같아 봉사팀 모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공형철 완도군 도서민 건강돌봄센터장은 ”초음파 진료가 큰 도움이 됐다“며 ”도시의 큰 병원을 찾아야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데, 노인층은 물론 40대 청년층의 간 질환을 조기 발견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저냏ㅆ다.

 

◇인하대병원, 희귀질환과 신생아 치료 심포지엄 마련

▲ 인하대병원이 오는 10월 5일에 의귀질환과 신생아 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인하대병원이 오는 10월 5일에 의귀질환과 신생아 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하대병원이 다음달 5일 오후 3시 송도국제도시 내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경인권역 희귀질환전문기관-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권역 내 전문가들과 함께 해당 분야의 최신 지견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인하대병원은 경인권역 희귀질환전문기관과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면서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 협진 시스템을 통해 신생아 시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유전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협진의 효과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신생아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의료 이용 현황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신생아 선별 검사 다양한 사례들을 알아본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전문의가 알아야 할 신생아 질환들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가운데 외부 연자로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송정국 교수와 아인병원 김달현 부원장을 초청한다.

주목할 만한 발표로는 진단검사의학과 장우리 교수의 새롭게 변화된 리소좀 축적질환의 진단 검사를 꼽을 수 있다.

리소좀은 세포 내에서 못 쓰게 된 세포를 분해해 유용한 단백질로 재활용하거나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지킨다.

그러나 리소좀이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해 제 기능을 상실하면 뇌, 심장, 간, 근육, 뼈 등에서 이상이 나타난다.

진행성 질환이기에 발견 못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에 대해 장 교수는 최신의 검사환경 변화, 진단, 결과 해석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은 “임상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치료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희귀질환과 신생아 진료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의미가 있는 심포지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ㆍ국립중앙의료원, 2024년 공공의료 달력 삽화 공모전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이 공공의료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공공의료 현장의 우수한 서비스를 발굴ㆍ확산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24년 공공의료 달력 삽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내가 경험한 공공의료, 내가 바라는 공공의료의 이야기를 담아 공공의료와 함께하는 사계절을 표현하는 것으로, 일러스트와 그림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에는 전 국민 누구나 개인이나 팀 단위로 참여가 가능하며, 응모작 제출은 공모전 누리집 홈페이지(www.nmcpublicedu.or.kr)에 접속해 공모부문을 선택하고 업로드하면 된다.

수상작은 국민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말에 발표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시상 내역별로 최우수상ㆍ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장려상(국립중앙의료원장상), 참가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달력 제작에 활용되어 공공의료 인식개선 및 가치함양을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공공의료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자료 등 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 홈페이지(www.nmcpublicedu.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교육전략기획팀 전화(☎02-6362-377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UAE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 진흥원이 한-UAE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컨퍼런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 진흥원이 한-UAE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컨퍼런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25일, 아부다비 두짓타니 호텔에서 한-UAE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컨퍼런스(Medical Korea 2024 in the UAE)를 개최했다.

보산진에서 주관한 본 행사는 ▲주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 대사관, ▲아부다비 보건부,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인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허정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산업은행 아부다비지소와의 협력 하에 개최됐다.

혁신과 협업: 바이오헬스의 새로운 지평(Innovation and Collaboration: New Horizons in Biohealth)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 본 행사는 UAE 아부다비 보건부,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ADSCC, Abu Dhabi Stem Cell Center), 아랍에미리트 의약품청(EDE, Emirates Drug Establishment) 보건정책 관계자 및 현지 의약품 유통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컨퍼런스에서 국내 기업 14개사와 보산진 등 4개 협력기관의 발표가 진행돼 국내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기술 및 현황 등을 소개했다.

UAE 현지에서는 ▲아부다비 보건부 연구혁신센터 모하메드 알 비타르(Mohammed Al Bitar) 고문, ▲아부다비 줄기세포센터 아미르 파질(Amir Fazil) 컨설턴트, ▲애드칸 제약(ADCAN Pharma) 마제드 알무소티(Majed Almsouti) 부사장 등이 연사로 참석해 UAE의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 분야와 한국 간 협력 및 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같은 시간 행사장 내에는 국내 기업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UAE 바이오 관련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본 행사에 참석한 한국 기업들은 현장에 참석한 40여개 UAE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 60여건이 진행돼 한국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의 UAE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본 컨퍼런스에 참가한 아부다비 보건부, 아랍에미리트 의약품청 등 고위 정책 관계자는 진흥원,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한-UAE 간 첨단바이오의약품·재생의료기술 분야 협력에 대해 별도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진흥원 이영호 UAE지사장은 “UAE 정부가 바이오의약품·재생의료 분야 신기술 확보 및 자국 내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한국 바이오의약품·재생의료산업에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기 바란다”고 UAE 현지 상황을 전했다.

이어 진흥원 이수경 제약바이오글로벌팀장은 컨퍼런스 발표를 통해 “한국과 UAE 간 보건산업 협력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라며 “높은 임상시험 점유율과 기술이전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등 한국의 강점은 중동 시장 진출에 충분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향후 양국의 기업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2024년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강위중)가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캠페인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캠페인은 8월부터 9월까지 건협 서부 임직원이 의류, 잡화, 도서, 가전 등 총 759점을 수거해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건협 서부 강위중 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2020년부터 지속된 자원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기증함으로써 자원의 선순환을 돕고, 수익금 기부를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서부지부는 ESG 경영기관으로서,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 개통식 개최

▲ 충남대병원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 개통식을 열었다.
▲ 충남대병원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 개통식을 열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이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서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충남대학교병원 박동일 정보화실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보건의료정보사업본부 최동진 본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이란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 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충남대학교병원 본관 로비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 및 내원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App)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앱 사용 후 경험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전달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추후 나의건강기록 앱 사용자 경험 개선과 기능 고도화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동일 실장은 “우리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본인 진료기록을 조회하거나 의료진에게 공유, 전송하는 기능을 활용하면 다른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간편한 절차를 통해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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