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교실 김찬 교수(신경통증클리닉)가 지난 25일 개최된 제43차 대한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기 2년의 제15대 대한통증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교수는 지난 1977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1990년부터 1991년까지 신경통증 치료로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일본 도쿄 관동체신병원 통증클리닉에서 연수했으며, 국내 처음으로 ‘중재적 요법을 통한 신경차단술’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세계 처음으로 삼차신경통 환자에서 알코올 신경차단술 1,000례 돌파 및 국내 처음으로 다한증 환자에서 교감신경 차단술 1,200례 성공 등 국내 신경통증 분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
한편 이날 김 교수는 '삼차신경통 환자에서 알코올 신경차단의 장기 추적 결과’란 제목의 논문으로 2006년 대한통증학회 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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