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2014-02-14     의약뉴스 최원석 기자

마크로젠은 2013 사업연도 연간 실적(K-IFRS 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마크로젠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도 119억원에서 142억원으로 20% 증가했으며 3분기 매출액 108억원에서 32% 증가해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3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도 441억원에서 484억원으로 1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34억원에서 72억원으로 111% 대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52억원에서 35억원으로 33% 줄어들었다.

사측은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 처분 이익 및 국고보조금 수령 등 자산수증이익 증가에 따른 것이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자회사 MCL(Macrogen Clinical Laboratory)의 영업손실에 따른 것으로, CLIA 인증을 위한 시설 및 설비 투자와 임상진단용 시퀀싱 및 맞춤의학 실현을 위한 아시안 게놈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수행에 따른 경상연구개발비의 증가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마크로젠 2013년 매출액은 475억원으로 전년도 428억원 대비 1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35억원에서 71억원으로 105% 크게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54억원 대비 감소한 43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률은 9.2%로 전년도 12.5% 대비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