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BMS 부스파 효과 탁월
2002-10-15 의약뉴스
한국 BMS제약의 항불안제 부스파가 최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항불안제는 졸음유발과 습관성, 중독성 등 부작용이 많았으나 부스파는 부작용 없이 불안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기존 항불안제에 비해 효과는 느리지만 그 효과가 탁월해 오랫동안 약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 불안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제가 되고 있다.
불안은 현대사회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질병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약 10%의 사람들이 심한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건복지부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에 우리나라의 항불안제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 돼 의존성과 금단증상의 부작용이 없는 부스파가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BMS측은 "불안을 완벽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불안을 완화시킬 수는 있다"고 말하면서 카페인을 포함한 음식을 줄이고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등 스트레스 완화와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것을 강조했다.
노혜진기자(hyejin@newa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