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2일부터 리모델링 공사

11월 중순 재단장 오픈 예정

2016-08-16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오는 22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장례식장(연면적 3907.14㎡)을 리모델링 한다고 밝혔다.

2002년 오픈한 충남대병원 장례식장은 그동안 시설 노후로 인한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리모델링은 장례식장 이용객이 건물을 쉽게 인지하고 진입할 수 있도록 건물외형 및 진입로를 개선하고, 화상안내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로비 및 이용객의 대기공간을 확대하고,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10개 빈소(특실 5, 일반 5)를 갖추고 영결식과 추도식은 별도 식장에서 치르도록 꾸며진다.

아울러 장례식장 각 빈소별 개별 공조 시설 및 냉·난방 시설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내·외부는 고급 인테리어 마감으로 고인에 대한 품격 있는 추모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공사기간 동안에는 충남대병원 장례식장은 이용할 수 없다.

병원 측은 “유가족의 시신 운구 요청 시 대전·충남·충북지역까지 무료로 운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