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식약처 의약품 허가ㆍ특허 등재 급감

허가 품목수 345개 → 253개...특허 등재 65건 → 41건

2024-10-04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의약뉴스] 지난 3분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허가 및 특허 등재 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7개사가 총 253개(생물의약품, 첨단바이오의약품 포함) 의약품을 허가했다. 전년 동기 132개사 345개 품목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 지난 3분기 대웅제약은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10개 이상의 품목을 허가받았다.

이 가운데 대웅제약은 11개 품목을 허가받아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CMG제약이 9개 품목으로 뒤를 이었다.

여기에 더해 녹십자가 7개, 동국제약이 6개, 한국화이자제약이 5개 품목을 허가받아 상위 5개 업체가 나란히 5개 이상의 품목을 허가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한풍제약과 마더스제약, 보령, 서흥, 대웅바이오, 신풍제약, 입센코리아, 한국릴리 등 9개 업체가 나란히 4개 품목을 허가받았다.

이외에 GSK와 바스칸바이오제약, 경방신약, 대원제약, 동성제약, 메딕스제약, 영일제약, JW중외제약, 제이비케이랩, 제뉴원사이언스, 진양제약, 코오롱제약, 하나제약, 한국코러스, 현대약품 등도 3개 품목을 허가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 지난 3분기 사노피가 7건의 의약품 특허를 식약처에 등재, 선두에 섰다.

같은 기간 식약처 등재 의약품 특허 등재 건수도 총 41건으로 전년 동기 65건보다 24건이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사노피가 7건을 등재, 선두에 섰고, 노바티스와 아스트라제네카, 애브비가 나란히 5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세르비에가 4건, 셀트리온제약과 다케다는 3건의 특허를 등재했으며, 얀센과 미쓰비시다나베파마도 2건씩을 등재했다.

이외에 유한양행과 태준제약, 로슈, 온코닉테라퓨틱스, 제일약품 등이 나란히 1간의 특허를 등재한 것으로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