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성 없는 나비- 황후의 꽃에 달려들다

2024-10-20     의약뉴스 이순 기자

[의약뉴스]

▲ 향기가 좋은 칠자화 꽃에 노랑나비가 달려들고 있다.

꽃도 그냥 꽃이 아니다.

무려 황후의 꽃.

나비가 아니 찾아들 수 없다.

그런데 이 노랑나비는 방금 전에 내가 살려준 그 나비.

거미줄에 걸려 바둥치는 녀석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 줄을 끊었더니

그새를 참지 못하고 칠자화에 달려 들었다.

용서해 주마.

다른 꽃도 아닌 황후의 꽃 아니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