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추진위 미협조 제약사 제재

결제거부 거래 중지 강력대응

2003-02-06     의약뉴스


재고약 반품에 비협조적이거나 정산에 소극적인 제약사나 도매상은 그에따른 제제를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약은 5일 제8차 반품실행추진위원회(팀장 구본원)를 열어 정산과 반품수거에 비협조적인 제약사와 도매업소에 대해 응징을 결의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11월과 12월 각 분회에서 택배로 발송한 반품 재고약품을 반송시킨 제약사와 끝까지 재고의약품의 수거에 비협조적인 제약사들을 취합해 결재거부와 거래중지로 맞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위원회는 또 서울시약업협의회 회원사 32곳과 이달 말까지 정산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반품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올해 상반기 중에 완료할 수 있도록 동 위원회를 매월 1, 3주 수요일 오후 1시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병구 기자(bgusp@ne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