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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O피부과]예비신부 '제모'까지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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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O피부과]예비신부 '제모'까지 신경써야
  • 의약뉴스
  • 승인 2014.09.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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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의 외모 가꾸기가 한창이다. 최근 예비신부들은 피부관리, 몸매관리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세심한 부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이제 예비신부들의 필수적인 준비목록에 포함되어있다. 장기간 소요되는 신혼여행지에서 매일 번거롭게 면도나 왁싱으로 관리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날밤이 거뭇거뭇한 털들로 인해 달콤한 환상을 깨뜨릴 수도 있다.

면도나 왁싱은 제모 효과가 단기적이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면도나 왁싱으로 자가제모를 하게 되면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도 있다. 올해 미국 산부인과 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lolgy)에 발표된 안드레 디마리아(Andrea L. DeMaria)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미국 16~40세 여성의 87%가 성기 및 비키니라인 부위의 제모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60%는 면도나 왁싱 등 자가제모로 인한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표피찰과상이 36.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털이 피부를 뚫고 나오지 못하고 뭉쳐있는 이른바 '인그로운 헤어'가 32.7%, 가려움증 21.1%, 발진 및 모낭염이 13.2%로 나타났다.

자가제모에 비해 레이저 제모는 겨드랑이, 팔, 다리, 유륜부위, 비키니라인, 항문, 성기 등 신체 모든 부위에 대한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제모 전문병원을 통해 제대로 된 시술을 받으면 제모효과도 영구적이다.

비키니라인, 성기 및 항문 등 세심한 시술이 필수적인 부위의 경우, 자가제모는 적절치 않다. 중요부위의 시술 전에는 면도나 왁싱, 뽑기 등 피부자극을 피하고 시술 후에는 피부건조를 막는 보습제를 시술부위에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 JMO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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