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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식약처는 식품용 한약재 철저 감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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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식약처는 식품용 한약재 철저 감독해야"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5.09.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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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은 오늘(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문정림 의원이 "최근 5년간 회수·폐기된 한약재가 1273건"이라고 지적하며 식약처의 관리 감독 강화를 촉구한 것과 관련, 식품용 한약재에 대한 철저한 감독을 주문했다.

한의협은 "한약재는 한의원, 한의병원보다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훨씬 많이 사용되고 있다"면서 " 의약품원료인 규격한약재로 관리되고 있는 한의의료기관의 한약재와는 달리 농산물로 유통되는 식품용(건기식용) 한약재는 식약처의 관리 감독을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기에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식약처는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약품용 한약재의 관리 감독 역시 식약처의 소관으로 현재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는 식약처의 품질관리에 합격한 ‘규격 한약재’만을 처방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문제가 된 유통 한약재들은 모두 식약처의 관리 감독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한의계는 식약처가 보다 엄격하게 한약재를 관리 감독할 것을 촉구하는 바"라고 주문했다.

나아가 "식약처를 믿고 이용한 한의계와 국민들에게 큰 혼란과 불안을 초래한 것에 대해 식약처의 책임 있고 진중한 사죄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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