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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미얀마 보건관계자 초청 연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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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미얀마 보건관계자 초청 연수 마련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5.10.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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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별 민간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미얀마 학생 건강관리사업을 위해 지난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미얀마 보건관계자를 초청, 국내연수를 진행했다고 전해왔다.

미얀마 보건부 Kyi Lwin 학교보건국장, 국립보건연구소 Khin Yi Oo 부소장 등 5명의 보건관계자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건협 검진시설 및 우리나라 보건 정책기관, 건강증진학교 등을 견학했으며, 연수기간 중 진행한 ‘학교보건증진 및 기생충관리’ 워크숍에 참석하여 건협과 KOICA 지원사업을 통한 미얀마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한국의 기생충관리 기술전수 및 학술적 공유방안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건협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미얀마 양곤 3개 지역 81개 초등학교 학생 7만 305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및 빈혈질환 등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생충시범 검사실 운영에 필요한 검사기자재 등과 학교보건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수시설 및 빔프로젝트, 구급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건협 조한익 회장은 “이번 국내연수가 미얀마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올해 미얀마 학생 건강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한 후 2016년에 제2차 사업으로 연계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에 학교보건증진을 위한 기생충관리 기술 및 학술을 전수하여 건강한 성장에 저해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12월에 미얀마로 제2차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하여 지난 6월에 실시한 건강증진시범학교에 대한 Monitoring 및 건강증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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