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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메디컴 2016년 '학습'과 '성장' 키워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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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메디컴 2016년 '학습'과 '성장' 키워드 제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02.11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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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GPO(Group Purchasing Organization) 기업 이지메디컴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자 2016년의 경영 키워드로 ‘학습’과 ‘성장’을 제시했다.

이지메디컴의 이러한 인재경영은 직원이 먼저 성장해야 회사가 성장한다는 이념에서 출발한 것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서 직원들이 자율적 자기학습을 통해 스스로를 혁신하고 성장하며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처해 ‘스스로 진화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이지메디컴의 학습 정책은 크게 ‘1인 1 학습조직 운영’, ‘직무전문가 양성’, ‘개인주도 경력관리’의 세가지로 운영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은 ‘학습조직’이다. 이지메디컴은 지난해부터 자율적으로 학습조직을 운영해왔으며, 올해에는 ‘1인 1 학습조직 운영’을 내세워 공동 관심사 및 직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조직을 구성해 주 1회 2시간씩 서로의 이슈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업무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습조직은 특정 주제에 대한 문제 및 이슈를 공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안건에 대해 토론 및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하여 해당 주제 영역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와 지식을 깊이 있게 만드는 집단이다.

학습조직의 형태는 특정 주제에 대한 지식 습득 형태로 운영되는 학습형 조직과 회사의 이슈에 대한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문제해결형의 두가지 형태로 진행되며, 현재 학습형 11개, 문제해결형 3개 총 14개 팀이 운영되고 있다.

학습조직 운영 방식은 직급 및 직무와 상관 없이 동등한 발표기회와 질의응답, 토론 순서들을 통해 진행되며, 지난해 학습조직 운영을 통해서 자발적인 학습 ∙ 토론문화 형성과 수평적인 소통문화 정착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올해 더욱 확대 ∙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직무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학습조직을 통해서 전파교육을 진행해 지식을 공유하는 동시에 교육내용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이지메디컴은 직원들이 다양한 업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경력개발프로그램(Career Development Program, CDP)를 도입해 개개인이 핵심인재로 성장하고 향후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회와 비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메디컴 구매팀 직원은 “그동안 내가 맡고 있는 업무에서만 전문가였다면 학습조직 운영을 통해서 의료시장과 회사, 서비스, 고객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지메디컴 인사팀 관계자는 “자발적인 학습문화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평가 및 보상제도와 리더쉽 교육, 복지제도 또한 ‘직원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재 개편했다”며 “전사적인 학습문화를 정착시켜 직원이 주인이 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지메디컴 직책자들은 최근 남한산성을 등반하고 보다 성숙한 리더십 발현을 위한 역량을 함양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자발적 학습환경 조성과 소통하는 조직문화 강화에 앞장서 구성원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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