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생을 중심으로 수천 명의 대학생들이 이번 4·13총선 이전에 ‘대학생공명선거참여’캠페인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간호정우회(이하‘정우회’, 회장:김희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중앙선관위) 공명선거추진활동사업으로 지난 달 30일부터 진행한 ‘대학생공명선거참여’캠페인에 당초 예상했던 3000명을 훌쩍 넘는 5~6000명 가량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전해왔다.
정우회는 ‘나는야 스무살, 4월13일 Real (정치)성인식‘치르러갑니다~’라는 주제로 ‘청년·대학생 공명선거참여 서포터즈’를 모집, 훈련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거참여캠페인을 벌였다.
서포터즈 단은 중앙선관위의 선거캠페인 주제곡에 맞추어 댄스공연을 벌이는 등 동년배 유권자들에게 ‘선거’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즐거운 파티’라는 생각을 전달하기위해 노력했다.
이 행사는 대상자들이 공명선거에 참여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면 기념팔찌를 나눠주고 자신의 행사참여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린 후 지인들에게 홍보 및 동참을 유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국간호대학생연합’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경북과학대, 계명문화대, 공주대, 동의과학대, 송곡대 등 17개 대학이 동시에 참여했다.
정우회 김희걸 회장은 “선거에 청년·대학생들의 참여가 적어서 이와 같은 캠페인 사업을 준비했는데 대학생유권자들이 또래 ‘선거참여 서포터즈’의 활동을 보고 행사에 즐겁게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선거는 축제’라는 ‘친근한 정치문화 만들기’사업에 정우회가 동참하게 되서 기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