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한국소아암재단에서 멘사코리아와 ‘사랑의 헌혈증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멘사(MENSA)는 가장 크고 잘 알려진 고지능자 단체로 2016년 5월 현재 한국에서도 2500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헌혈 &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시행해 모인 헌혈증 124장을 (재)한국소아암재단으로 전달했다.
멘사코리아 김현진 테스트위원장은 “이번 헌혈 캠페인으로 작년 동절기부터 계속된 혈액 보유 부족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것은 물론, 모인 헌혈증이 소아암, 백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 환아들과 그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 이지혜 대리는 이 날 전달식에서 소아암,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아이들의 현황을 설명하고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줘서 깊이 감사드리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헌혈증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어 쓰이도록 하겠다”고 멘사코리아의 헌혈증 기증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날 전달된 헌혈증은 전국 각 병원 사회사업실 또는 소아암, 백혈병 가족에게 전달돼 투병 중인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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