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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복지부 청사서 ‘전문의 입법예고 결사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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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복지부 청사서 ‘전문의 입법예고 결사반대’ 시위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16.06.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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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섭 회장, 8일 장관 면담서 치과계 합의사항 반영 촉구 예정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가 7일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최근 복지부가 입법 예고한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정안’에 대해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는 치협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 임직원과 대전, 충북 치과의사회와 청주, 세종, 공주시 분회 등 복지부 인근 지역 치과의사회와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치과계가 합의한 치과전문의제도 개선방안 도입 ▲치과계 의견은 무시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정부는 각성하라 ▲협의체 파행, 정부 책임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치과계 합의사항을 입법 예고안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남섭 회장은 “전문의제도는 지난 반세기 우리를 괴롭혀 왔던 치과계 큰 과제로 지난 1월 30일 열린 임총에서 치과계 최초 합의를 도출했다”며 “그러나 정부는 우리의 합의사항을 거슬러 단지 치과계 교수 몇몇 사람이 반대했다는 이유로 합의가 안됐다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치협은 전국 3만여 회원과 함께 우리 합의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 회장은 항의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양윤선 구강생활건강과장 등을 만나 입법예고에 대한 공개질의서와 치과계 입장을 전달했으며, 8일에는 정진엽 복지부 장관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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