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16개 시·도지부 QI(Quality Improvement, 질 향상) 활동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제주연수원에서 ‘품질관리 교육 및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QI 활동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성원들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측정, 평가해 업무과정을 개선하는 활동으로, 이번 경진대회는 고객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협회 운영 전반의 품질관리 및 건진 시스템 개선 및 질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16개 시·도지부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사전심사와 제주대학병원 김하자 PI팀장, 건협 제주지부 황선미 과장(소화기내과전문의), 선승철 검진관리본부장의 현장심사를 통해 '대장내시경 후 복부팽만감 및 통증 감소를 통한 수검자만족도 향상(경북지부) 사례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인적사항 사전 확인으로 검진 중 오류 방지(제주지부)', 우수상에는 '효율적인 응급대처 교육을 통한 신속한 대응 능력 향상(서울서부지부)', '목마취제 분무방법 변경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대구지부)' 사례가 뽑혔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QI활동은 고객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뿐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효율 또한 향상시킬 수 있다”며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이번 경진대회의 대상 사례를 비롯한 우수사례를 전 지부에 공유, 벤치마킹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부별 QI활동을 통해 정해 검진 전반에 대한 질 향상과 품질개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