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회장 김종원)은 홀뮴 레이저인 홀인원30(Holinwon30)이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허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홀뮴 레이저는 다른 레이저들과는 달리 절개효과와 응고효과를 모두 가진 2100nm 파장의 레이저로 에너지 특성상 효과적인 절개, 적은 열손상 등의 특성을 통해 주로 조직의 절개 용도로 요추추간판탈출증 등의 척추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원텍에 따르면, 홀인원30의 홀뮴레이저는 물에 잘 흡수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인체 대부분의 조직이 물로 구성돼 있는 점을 생각하면 치료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홀뮴레이저에서 발생되는 열에너지는 확산이 잘 되지 않아 열로 인한 손상 부위는 매우 좁고, 조직 침투깊이가 약 0.44mm로서 조직의 절개 시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효과적인 절개를 할 수 있어 최소침습척추 수술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원텍 관계자는 “홀인원30은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고, 최소침습척추 수술에서 효과적이다. 또한 현재 외산장비가 주를 이루었던 홀뮴레이저 시장에 국내 최초홀륨레이저를 개발한 기업으로 앞으로 정형, 신경, 마취통증등 수술(Surgical)분야의 시장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홀뮴레이저를 최초 개발한 글로벌 회사 원텍은 1998년 설립된 의료용 레이저, 초음파, 고주파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현재까지 총 50여종의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 하고 있다. 또한 코넥스 상장 기업이며 지난 5월 18일 ‘대한민국 코넥스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