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제8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종근당 예술지상2019’ 선정작가인 양유연, 유현경, 이제 3명의 작가들이 3년간의 창작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회화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 세 작가는 현대인들이 겪는 불안과 갈등에 대한 고민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다. 양유연 작가는 시대의 불안과 고독을 인물과 사물의 일부에 빗대어 표현하고, 유현경 작가는 과감한 붓터치와 여백을 통해 인간관계의 단절과 공허함을 보여준다.
이제 작가는 의식과 무의식이 공존하는 시간, 생사를 가로지르는 경험을 초현실적 분위기의 인물과 밤 풍경으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VR(가상현실) 온라인 전시’를 함께 선보인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실제 전시장과 같이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VR 온라인 전시는 11일부터 종근당예술지상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인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는 “이번에 소개될 4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세 작가의 보다 성숙해진 작품세계와 현대 회화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VR 전시회로 그동안 미술관 방문이 어려웠던 사람들이 손쉽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통해 매년 3명의 신진 미술작가를 선발해 현재까지 총 30명의 미술작가를 지원해오고 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1인당 연간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부광약품, 시린이 완화 및 잇몸질환 예방 위한 ‘시린메드 프로텍트 G 치약’ 출시

부광약품은 시린이 완화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시린메드 프로텍트 G 치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시린메드 프로텍트 G 치약’은 인체 치아 구성 성분과 동일한 주성분인 인산삼칼슘이 치아의 노출된 부위를 메워주어 시린이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 또한 주성분인 비타민E가 잇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치주질환과 잇몸염증을 예방해준다.
특히 국내대학 in vitro 시험결과 잇몸질환원인균(P.gingivalis) 99.9% 억제효과가 있다고 확인됐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제약회사로서 KGMP에 의거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의약품 및 치약과 같은 의약외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가장 안전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유해성 논란이 있는 화학적 합성첨가제들을 제품에 사용하지 않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시린이 완화에 잇몸질환 예방 효능이 더해진 ‘시린메드 프로텍트 G 치약’ 출시로, 복합적인 구강 케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GC녹십자, 창립 54주년 기념식 성료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창립 54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빌딩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을 통해 전 계열사와 전국 사업장 임직원이 참여했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정도의 길을 지키며 회사를 성장시켜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는 정신으로 변화의 미래를 만들자”고 전했다.
특히 “우리가 잘 해 왔던 기존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에 힘쓰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부문 발전을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녹십자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녹십자장은 GC녹십자 생산부문 김명원, 국내영업부문 장소혜, GC녹십자랩셀 영업본부 장철이, GC녹십자아이메드 강남 의료본부 홍성민 등 4명에게, 단체 표창은 GC 경영지원실 총무팀 등 15개팀에게 수여됐다.
또한, GC CR혁신부문 남현미 등 45명에게 우수 표창이,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161명의 임직원에게는 근속 표창이 수여됐다.
◇GC녹십자웰빙 구절초추출물,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 획득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자사의 천연물 원료인 ‘구절초추출물(GCWB106)’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정은 GC녹십자웰빙의 ‘구절초추출물’이 항산화 및 항염증 기전을 기반으로 연골 조직 손상 억제를 통해 관절 조직 구조와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절초추출물’의 관절 건강 개선 효과는 이미 지난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연구팀은 퇴행성 슬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구절초추출물’ 투여군에서 ‘무릎골관절염 증상지수(K-WOMAC)’ 및 ‘통증 지수(VAS)’, ‘삶의 질 지수(KSF-36)’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 원료의 상표명은 ‘조인시스트’로 등록됐으며, 관절 건강 관련 연구결과에 대한 논문 발표 및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고 있는 ‘오믹스(omics) 기반 관절건강용 개인맞춤형 항노화 소재 개발 과제’를 통해 해외 수출을 위한 미국 FDA 신규식품원료(NDI) 신청도 지난 9월 마쳤으며, 올해 안에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개발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국내 정읍 특화 소재인 구절초의 관절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아 전문적으로 상업화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건기식 개발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019년 자사의 다른 천연물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의 위점막 보호 및 위건강 개선에 대해서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환인제약,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 자로반 정 출시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인 ‘자로반정 10, 15, 20mg(리바록사반)’을 10월 4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주성분인 리바록사반은 혈액응고인자 Xa를 직접적으로 억제해 혈액의 정체를 막는 기전으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혈류속도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심재성 정맥혈전증, 폐색전증의 치료와 슬관절 또는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성인 환자의 정맥혈전색전증 예방에도 사용된다. 리바록사반은 기존 비타민K 의존성 항응고제인 와파린과 달리 다른 약제나 음식물과의 상호작용이 적고, 정맥혈전색전증의 치료에 있어 작용 발현이 빠르기 때문에 헤파린을 사용할 필요 없이 단일 약물요법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자로반정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 위험 감소 용도로 20mg을 1일 1회 경구 투여한다.
다만 출혈의 위험성이 높거나 중등도의 신기능 장애(크레아티닌 청소율 30~49mL/min) 등이 있는 경우 15mg을 1일 1회 경구 투여하는 등 용량을 조절하는 것이 권장된다.
자로반정10mg, 15mg, 20mg의 상한약가는 세 함량 모두 1,115원/정이며, 30정/PTP, 100정/PTP 포장단위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