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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꿈을 실현하는 희망샘 메타버스’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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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꿈을 실현하는 희망샘 메타버스’ 성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1.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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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꿈을 실현하는 희망샘 메타버스’ 성료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0월 30일(토), 암 환우 자녀와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사의 사회공헌활동 ‘희망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꿈을 실현하는 희망샘 메타버스’를 행사를 개최했다
▲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0월 30일(토), 암 환우 자녀와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사의 사회공헌활동 ‘희망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꿈을 실현하는 희망샘 메타버스’를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10월 30일(토), 암 환우 자녀와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사의 사회공헌활동 ‘희망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꿈을 실현하는 희망샘 메타버스’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샘 프로젝트’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올해로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암 환우 자녀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매칭펀드를 통해 기금을 조성, 경제적ㆍ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 환우 자녀들에게 매월 장학금을 제공하고, 분기별 북 멘토링, 연간 문화체험 행사 등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희망샘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장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한편, 비대면ㆍ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디지털 네이티브로 성장해 가는 10대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해 3D와 가상공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희망샘 장학생들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 멘토들과 함께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직접 꾸민 아바타를 이용해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레크리에이션과 강연,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문가 강연을 통해 메타버스의 개념과 미래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3D펜 아트 작품을 함께 만들고 소개하며 소통했다. 특히, 90여 명의 참가자가 다 함께 즐긴 대규모 퀴즈 게임과 소그룹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희망샘 장학생 상당수가 이미 학교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에 대한 피로감을 줄이고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행사를 구상하게 됐다”고 취지를 qkfrugTek.

이어 “디지털에 익숙한 어린 세대여서인지 빠르게 메타버스 환경에 적응해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위축되지 말고 꿈을 찾아 실현해 나갈 용기와 영감을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는 “희망샘 프로젝트는 아이들과미래재단의 기업연계 프로그램 가운데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꾸준한 지원 속에 지난 17년간 200명이 넘는 암 환우 자녀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졸업생 가운데에는 사회복지사가 되어 우리 재단과 함께 일하는 사례도 있을 정도”라며 “더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고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올해 설립 21년을 맞이한 아동복지 전문 재단으로써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과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말단비대증 인식의 날 기념 사내 캠페인 전개

▲ 한국화이자제약은 11월 1일 ‘말단비대증 인식의 날 (Acromegaly Awareness Day)’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말단비대증 환자를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한국화이자제약은 11월 1일 ‘말단비대증 인식의 날 (Acromegaly Awareness Day)’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말단비대증 환자를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11월 1일 ‘말단비대증 인식의 날 (Acromegaly Awareness Day)’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말단비대증 환자를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말단비대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자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를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환자를 응원하는 문구와 함께 말단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커진 손을 형상화한 카드 이미지에 환자의 손을 잡는다는 의미를 담아 자신에 손을 대고 인증 사진을 찍고, 이를 공유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말단비대증은 인슐린유사성장인자-I(insulin-like growth factor I, 이하 IGF-I)의 비정상적인 과다분비를 유발하는 성장호르몬의 과다분비를 특징으로 하는 희귀질환으로 대부분 뇌하수체의 양성 종양으로 인해 발생한다.

 성장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분비되기 때문에 얼굴 변형 및 손과 발이 커지며, 심혈관계 이상으로 심장비대와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호흡기 및 대사장애로 수면무호흡증, 당뇨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장암 등 종양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말단비대증 환자의 사망률은 일반인에 비해 2-3배 정도 높으며, 한번 생긴 얼굴, 손, 발의 변형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말단비대증 치료제 '소마버트주(Somavert, 성분명: pegvisomant, 페그비소만트)'를 올해 9월 1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고 공급하고 있다. 

 소마버트주는 수술 및/또는 방사선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소마토스타틴 유사체 치료로 IGF-1 농도가 정상화되지 않거나 불내약성인 성인 말단비대증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

현재 1차 치료제로 질환이 조절되지 않는 말단비대증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체 치료 옵션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대표 김희정 전무는 “말단비대증 인식의 날을 맞아 진행한 사내 캠페인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를 공유하면서 말단비대증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를 더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은 소마버트를 통해 보다 개선된 치료 환경에서 국내 말단비대증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도 말단비대증을 비롯한 다양한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환자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이자 희귀질환사업부는 ‘모든 환자가 중요하다(Every Patient Counts)’는 핵심가치 아래 내분비계열 질환, 혈액질환, 신경근육질환, 유전성 대사질환 등을 중심으로 희귀질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80여 개 국가에서 치료제 사용을 승인받았으며, 치료 대안이 부족한 희귀질환 영역에서 다양한 치료옵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성장호르몬 치료제 분야에서 개선된 반감기 연장 성장호르몬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 심ㆍ폐부전 치료 ECMO ‘제니오스 콘솔 및 노바렁 키트’ 출시

▲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심장 및 폐 기능 부전 치료를 위한 체외막산소공급(ECMO) 장비인 ‘제니오스 콘솔(Xenios Console) 및 노바렁 키트(Novalung Kits, XLung kit)’를 11월 1일 국내 출시한다. 
▲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심장 및 폐 기능 부전 치료를 위한 체외막산소공급(ECMO) 장비인 ‘제니오스 콘솔(Xenios Console) 및 노바렁 키트(Novalung Kits, XLung kit)’를 11월 1일 국내 출시한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대표이사: 김희경)는 심장 및 폐 기능 부전 치료를 위한 체외막산소공급(ECMO) 장비인 ‘제니오스 콘솔(Xenios Console) 및 노바렁 키트(Novalung Kits, XLung kit)’를 11월 1일 국내 출시한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제니오스 콘솔 출시를 시작으로 만성콩팥병 중심에서 심장, 폐 등 다기관을 치료하는 포트폴리오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장한다.

급성 호흡 부전과 심장 및 폐 부전 치료를 지원하는 제니오스 콘솔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1년 5월 31일, 노바렁 키트는 2020년 11월 26일에 각각 허가를 득한 바 있다.

제니오스 콘솔은 심장 및 폐 기능 부전으로 고통받는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체외막산소공급(ECMO) 장비로, 혈액에 완전한 산소 공급과 효과적인 이산화탄소 제거를 통해 원활한 혈액 순환을 지원해 치료 중인 환자의 심장과 폐가 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아부터 성인까지 치료할 수 있는 두 가지 사이즈의 노바렁 환자 키트를 통해 급성 및 만성 폐 부전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니오스 고유 기술로 개발된 제니오스 콘솔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심장과 폐 치료를 둘 다 지원해 광범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Lung Assist와 Advanced Mode로 구성된 두 가지 치료 요법 중, Lung Assist는 호흡기 ECMO치료 또는 체외 이산화탄소 제거법(ECCO2R) 치료를 지원해 집중 치료 및 흉부 수술 시 사용된다. 

Advanced Mode는 심장 및 폐의 ECMO 치료 모두 제공해 심장 수술실 뿐만 아니라 최소침습술 연구실, 중환자실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치료 중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여러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제니오스 콘솔의 Flow control 기능은 일정한 혈류를 보장한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Zero-Flow기능은 기포가 감지될 경우 혈액 흐름을 중지하되, 펌프를 느리게 작동해 역류 가능성을 조정한다. 

제니오스 키트의 IPS 센서로 설계된 통합 압력 센서는 정기적인 린싱이 필요하지 않아 혈액의 희석을 방지하고, 외부 전원 공급이 갑자기 끊기는 등의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치료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배터리 팩을 통한 백업 작동이 가능하다. 

제니오스 콘솔은 치료법 중심으로 구성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이 편리하며, 터치스크린을 통해 의료진은 한눈에 치료 과정을 파악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혈류, 펌프 헤드의 속도, 압력 및 온도 등을 포함한 치료 데이터는 외부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전송이 가능해 환자 데이터 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모듈식 시스템으로 트롤리 및 컴팩트 홀더와 함께 활용할 수 있어, 병원 내 이동이 간편하고 다양한 영역에 적용이 가능하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의 김희경 대표는 “제니오스 콘솔 출시를 통해 심장과 폐까지 아우르는 다기관 치료가 가능하도록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콩팥병 치료 전문 기업에서 중증환자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제니오스 ECMO 콘솔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한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과 치료법을 제공해 더 많은 환자들과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슈롬코리아, 눈 충혈 완화제 ‘루미파이점안액’ 출시

▲ 바슈롬코리아는 눈 충혈 완화제인 ‘루미파이점안액 0.025%(브리모니딘타르타르산염)’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 바슈롬코리아는 눈 충혈 완화제인 ‘루미파이점안액 0.025%(브리모니딘타르타르산염)’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바슈롬코리아(대표이사 김형준)는 눈 충혈 완화제인 ‘루미파이점안액 0.025%(브리모니딘타르타르산염)’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루미파이는 경미한 자극에 의한 눈 충혈 완화에 효과적인 점안액으로, 지난 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승인을 받았다.
 
루미파이는 미국 FDA 승인이 완료된 유일한 저용량 브리모니딘타르타르산염 0.025%(low dose brimonidine tartrate 0.025%) 점안액으로, 1분 안에 빠른 효과 발현과 9시간 지속력을 보여주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눈 충혈은 눈을 감싸고 있는 결막 혈관의 이완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루미파이는 정맥의 선택적인 수축 작용을 통해 충혈을 완화시킨다.

 이러한 선택적인 수축 작용으로 인해 결막 및 주변 조직에 산소 공급을 유지시켜 주며 이로 인해 부작용은 감소됐다. 

실제 임상시험에서 루미파이는 치료 기간 동안 지속되는 효능을 보였으며, 투여 중단 후 충혈 재발 가능성을 줄여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루미파이 점안액은 미국에서 진행된 환자 만족도조사에서 95%가 ‘전체적으로 만족’했다고 답변했다. 

92%는 ‘안구 충혈을 현저하게 감소시킨다는 것에 동의’한다고 답변했고, ‘사용 후 눈이 진정되고 상쾌한 느낌을 받았다’는 답변도 92%를 차지했다.

루미파이점안액을 출시하는 바슈롬(BAUSCH+LOMB) 한국지사 김형준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루미파이 점안액을 한국시장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충혈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환영받는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 주 환자 대상 애플리케이션 출시

▲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1일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인 ‘싸이젠(SAIZEN) 리퀴드 카트리지주’(성분명 소마트로핀)의 환자 대상 애플리케이션인 ‘그로우링크(GROWLIN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1일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인 ‘싸이젠(SAIZEN) 리퀴드 카트리지주’(성분명 소마트로핀)의 환자 대상 애플리케이션인 ‘그로우링크(GROWLIN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1일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인 ‘싸이젠(SAIZEN) 리퀴드 카트리지주’(성분명 소마트로핀)의 환자 대상 애플리케이션인 ‘그로우링크(GROWLIN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로우링크’는 ‘이지포드’를 투약기기로 사용하는 소아 및 청소년 환자들의 투약 기록과 순응도를 휴대폰 앱을 통해 자동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개발됐다.  

친근한 캐릭터를 적용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인 요소도 적용됐다. 이지포드를 통해 ‘싸이젠’을 투여 후 투약기록 전송기기(transmitter)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투약 데이터가 의료진에게 전송된다. 

환자는 따로 본인의 투약기록을 하지 않아도 그로우링크 앱을 통해 투약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모니터링하기 편리하다.

투약 기록 확인과 더불어 환자가 ‘싸이젠’ 투약을 놓치지 않도록 알람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환자의 투약 데이터가 달력에 표시되며, 용량대로 주사 맞은 날과 놓친 날, 카트리지를 교환한 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성장 진행상황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에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알람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의료진을 위해 환자의 투약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이지포드 커넥트(EASYPOD CONNECT)’의 새로운 버전도 함께 출시했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웹 베이스의 소프트웨어로, 기존에 출시한 서비스를 개선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은 ‘이지포드’를 사용하는 환자 목록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환자 상태와 치료 순응도까지 간편하게 확인해 투약 알림 설정을 할 수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자베드 알람 제너럴 매니저는 “상당한 치료 기간이 필요한 소아 및 청소년 성장호르몬 환자들이 ‘그로우링크’를 통해 전자화된 투약 데이터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성장호르몬 치료 분야의 리더로서, 사용이 편리한 펜 타입 투약기기부터 디지털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전자식 자동 투약기기까지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주’는 유전자재조합 인간 성장호르몬(r-hGH)제제이다.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부족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PGHD), 터너증후군으로 확인된 소아의 성장부전(TS), 만성신부전증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지연(CRF), 임신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SGA) 소아에서의 성장지연, 특발성 저신장증(ISS)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Two dynamic test에 의해 확진된 성장호르몬 결핍증을 가진 성인의 성장호르몬 대체 요법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6mg, 12mg, 20mg 투여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싸이젠 리퀴드 카트리지주’의 펜 타입 투약기기인 ‘알루에타펜(ALUETTA pen 6, 12mg)’를 출시해 휴대성을 높이는 등 환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그로우링크’는 iOS 및 안드로이드 계열 모바일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며, iOS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메디데이터, 넥스트 코리아 2021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
메디데이터는 오는 3일 ‘메디데이터 넥스트 코리아 2021(Medidata NEXT Korea 2021)’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생명과학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 전략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메디데이터 넥스트 코리아 2021’ 심포지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임상시험 접근법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이하 DCT)’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빅데이터 및 AI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전략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기조 연설자로는 글렌 드 브리스(Glen de Vries) 메디데이터 공동창립자 겸 다쏘시스템 라이프사이언스 헬스케어 부의장이 나선다. 

글렌 드 브리스 부의장은 팬데믹 이후 크게 변화한 생명과학 환경에 대해서 소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신약개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다쏘시스템 페이션트 클라우드 사업부의 수장인 안토니 코스텔로(Anthony Costello) 대표가 발제를 진행하며, 분산형 임상시험 관련 메디데이터의 혁신 기술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객 사례로는 마르첼로 다미아니(Marcello Damiani) 모더나 최고 디지털 및 운영 책임자(Chief Digital and Operational Excellence Officer)가 팬데믹 상황에서 어떻게 메디데이터의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을 활용했는지 공개할 예정이다. 

작년 모더나의 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팬데믹 상황 속 에서도 12주 만에 30,000명의 임상 대상자를 모집하고, 스마트폰으로 임상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구현, 대상자들의 의료기관 방문을 최소화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밖에 이영작 LSK 글로벌 PS 대표와 FDA 약물평가연구센터(CDER) 산하 의료정책국 소속의 존 콘카토(John Concato) 박사가 발제에 참여해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임상시험을 위한 국내외 규제적 제언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환자의 편의성 및 연구 기관의 데이터 관리/감독 역량을 높이는 분산형 임상시험 기술 활용 전략과 신약개발을 앞당기는 빅데이터 및 AI 기반 혁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스콧 고틀리브(Scott Gottlieb) 전 미국식품의약국(FDA) 국장과 글렌 드 브리스 부의장이 참여한 대담 세션에서는 분산형 임상시험 및 AI 기술에 대한 FDA의 새로운 가이드라인 및 인사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연구개발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바이오비아(BIOVIA)의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메디데이터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트레이닝 세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화이자(Pfizer), 얀센(Janssen), 머크(Merck), 암젠(Amgen), GC녹십자,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SK) 등 임상 IT 솔루션을 통해 성공을 거둔 글로벌 기업의 사례도 확인할 수 있다.

홍성용 메디데이터 코리아 총괄대표는 “코로나19는 임상시험 환경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생명과학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변화된 신약개발 환경과 메디데이터의 혁신적인 기술 전략 및 글로벌 사례를 확인 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데이터는 2006년부터 ‘메디데이터 넥스트’ 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유럽, 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약 60회 이상 개최했으며, 글로벌 제약사 및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 수많은 생명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임상시험의 디지털 전환 및 차세대 신약 개발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메디데이터 넥스트 코리아 2021’ 심포지엄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계되며, 행사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후 시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심포지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EMR 솔루션 의사랑에 eGFR 자동 계산 기능 추가 후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솔루션 ‘의사랑’에 신장기능 지표인 추정 사구체여과율(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eGFR) 자동 계산 기능이 추가되도록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1일부터 의료진이 ‘의사랑’ 의학 계산 창에 혈청크레아티닌 수치를 입력하기만 하면, 나이와 성별 등 시스템 내 환자 정보가 연동되어 eGFR 수치가 자동 산출된다.  

‘의사랑’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의 국내 병의원 EMR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eGFR은 신장의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치로, 국내외 당뇨병 가이드라인과 당뇨병 적정성 평가에서도 eGFR로 신장 기능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만성콩팥병은 증상을 인지하여 진단받을 때는 이미 투석과 이식으로 생명을 연장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eGFR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조기부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 콩팥병은 자각 증상이 없고 조기 진단이 어려워 국내에서 4%대의 낮은 진단율을 보이고 있다

 신장 기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렵지만 조기부터 관리하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해 1차 진료기관인 개원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RM사업부 심일 전무는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인지도와 진단율이 낮아 치료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개원가의 만성콩팥병 진단율을 높이고 환자들의 신기능을 관리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은 진단 환경 개선을 통해 치료 성과가 향상되어, 많은 환자들이 건강과 삶의 질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EMR 솔루션 ‘의사랑’을 사용하지 않은 의료진의 경우 대한신장학회와 대한당뇨병학회의 홈페이지에서 직접 환자들의 혈청크레아티닌 수치, 나이, 성별 등을 입력해 eGFR수치 계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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