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삼중음성유방암 환우 응원 캠페인 전개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 삼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 환우들을 응원하고 치료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사내 비대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를 컨셉으로 삼중음성유방암 환우를 응원하고, 치료 후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삼중음성유방암 전반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질환의 정의와 치료의 어려움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팜플렛을 배포했으며, 임직원들은 환우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을 손하트 모양으로 표현한 사진을 보내는 것으로 화답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에스트로겐 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 표피성장인자 수용체(HER2)가 모두 음성인 유방암으로, 전체 유방암의 약 15%를 차지한다.
50세 미만의 젊은 환자들이 많은 편이며, 진단 후 2-3년 이내에 원격 전이의 가능성이 높아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가지 수용체에 음성이다 보니 치료제가 제한적이어서 유방암 중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암종이었다. ,
한국MSD 키트루다는 올해 7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적응증을 추가하며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등장했다.
한국MSD 항암제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김성필 전무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젊은 환자의 비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질환 특성상 치료가 어렵고 전이와 재발 위험이 높아 환자들과 의료진의 어려움이 컸다”면서 “키트루다가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등장하면서 환자와 환자 가족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의 치료 희망을 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MSD는 그동안 의료진과 환자분들이 겪어온 치료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치료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MSD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는 국내에서 항 PD-1 면역항암제로는 첫번째로 PD-L1 발현 양성(CPS≥10)이며,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치료로서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허가 받았다.
특히, 키트루다는 3가지 항암화학요법(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파클리탁셀, 젬시타빈+카보플라틴)과의 병용으로 KEYNOTE-355에서 투여되어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제를 사용하는 맞춤형 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인튜이티브코리아,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와 MOU

인튜이티브코리아(한국지사 대표 최용범)는 지난 29일,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이사장 김웅한)와 흉부외과 수술 영역에서의 로봇수술 미래 인재 양성 및 연구 협력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튜이티브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김웅한 이사장(서울대학교병원 소아흉부외과 교수), 강창현 이사(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를 비롯해, 인튜이티브 한국지사 최용범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튜이티브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흉부외과 로봇수술 미래 인재 양성 플랫폼(Cardiothoracic Robotic-Assisted Surgery Future Platform)’을 설립하고 흉부외과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로봇수술 트레이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로봇수술 관련 글로벌 트렌드 관련 컨퍼런스 개최, ▲임상 연구 위한 워크샵 확대 등 로봇수술의 발전과 의료진의 수술 역량 향상을 위한 연구 협력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용범 인튜이티브 한국지사 대표는 “이번 협약은 뛰어난 술기로 이미 로봇수술의 발전과 전세계 의료진의 트레이닝에 긍정적인 영감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의료진의 수술 집도 환경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인튜이티브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료진의 위상을 강화하고 로봇 수술 환경 개선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김웅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흉부외과 수술 영역에 있어서 중요한 진일보라 할 수 있는 로봇수술의 지속적인 기술 진화와 의료진의 끊임없는 수술 역량 강화 노력 모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생명과 직결된 수술을 집도하는 학회이므로 더 많은 환자를 위해 다방면에서 연구와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튜이티브의 다빈치 로봇 수술기는 최소침습방식으로 복잡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수술용 플랫폼으로 시스템을 제어하는 집도의의 움직임에 따라 동작한다.
10배까지 확대되는 3D 고해상 수술 화면과 집도의의 손의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하는 손목 관절 기능의 수술 기구, 손 떨림 교정 기능 등으로 정밀한 수술을 돕는다.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통한 수술은 2020년을 기준으로 전세계 67개 국에서 800만 5000건 이상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5989대, 국내에는 올해 9월 기준 118대의 시스템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