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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여행+웨비나 결합한 ‘트립 투 브릿지’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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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여행+웨비나 결합한 ‘트립 투 브릿지’ 개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1.11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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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여행+웨비나 결합한 ‘트립 투 브릿지’ 개최

▲ 보령제약은 의학 웨비나에 ‘여행‘ 콘셉을 더한 ‘트립 투 브릿지(Trip to BRidge)’ 웨비나 위크를 개최한다.
▲ 보령제약은 의학 웨비나에 ‘여행‘ 콘셉을 더한 ‘트립 투 브릿지(Trip to BRidge)’ 웨비나 위크를 개최한다.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의학 웨비나에 ‘여행‘ 콘셉을 더한 ‘트립 투 브릿지(Trip to BRidge)’ 웨비나 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 위크(Webinar Week)는 보령제약의 의료정보포털인 ‘브릿지(BR!dge, https://www.br-idge.co.kr)를 통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며, 다양한 질환을 주제로 웹 세미나가 진행된다.

‘트립 투 브릿지(Trip to BR!dege)‘라는 제목처럼, 보령제약은 유명 여행 컨텐츠 채널인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해, 기존의 웨비나 형식에서 벗어나 여행 콘셉을 가미한 참신한 형태의 웨비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줌(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의사 참가자들에게 각 세미나 주제별로 연계된 도시의 관광정보, 영상과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여행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동안 다녀온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이벤트로, ‘인생 여행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된다.

웨비나 위크 첫날인 16일(화)에는 보령제약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와 함께 한국을 여행한다. 

좌장은 남문내과 유용규 원장(대한내과의사회 학술부회장), 발표자는 길병원 순환기내과 문정근 교수가 맡아, ’카나브와 함께하는 고혈압 여행‘이라는 주제로 웨비나가 개최된다.

이어 둘째 날인 17일(수)에는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추운날씨 하부요로증상 치료 노하우 대방출 (건국대병원 비뇨기과 백성현 교수)’, 18일(목)에는 유럽/미국/아시아/한국 등 여러 여행지를 배경으로 ‘트루리시티와 함께하는 당뇨병 세계일주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 19일(금)에는 홍콩을 여행지로 삼아 ‘알속달속 위장관질환의 모든 것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환 교수)’이 발표될 예정이다.

보령제약 성백민 Rx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대면 학술 교류가 줄어들고,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일상에 지친 의사 선생님들을 위해 ‘여행’ 컨셉을 가미한 웨비나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하며, “의사 선생님들께서 웨비나 위크를 통해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학술 교류 경험을 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브릿지(https://www.br-idge.co.kr)’는 의사 고객들과 비대면 환경에서도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된 보령제약의 온라인 마케팅 채널이다. 

포털 내에서 웨비나 및 웹심포지움의 진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신 의학 논문과 의약학 정보 등 의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미약품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 순항”

▲ 권세창 대표.
▲ 권세창 대표.

한미약품은 로슈의 계열사 제넨텍을 비롯해 앱토즈, 스펙트럼 등 자사의 파트너사들이 한미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항암 혁신신약들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전해왔다.

최근 희귀질환 분야 미국 혁신기업 앱토즈가 한미약품 FLT3억제제를 전격 도입해 개발에 나섰고, 제넨텍, 스펙트럼 등 항암 분야 글로벌 R&D 트렌드를 주도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가장 빠른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임상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혈액암 전문 회사 앱토즈는 지난 4일 난치성 희귀질환인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에서 효과가 입증된 한미약품 FLT3억제제(HM43239)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앱토즈는 현재 진행중인 미국 1/2상 결과를 토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후속 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HM43239는 유일한 표적항암제인 길터리티닙(Gilteritinib)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서 완전 관해를 이뤘고, 유일한 치료대안으로 알려진 조혈모세포이식까지 가능한 상태를 유지시킨 혁신신약으로, 2018년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ODD)으로, 2019년 한국 식약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앱토즈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개최되는 제63회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재발 또는 불응성 FLT3 AML환자에서의 HM43239 단일투여요법에 대한 임상을 구연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 공개한 초록에 따르면, 연구는 최근까지 임상1상 시험에 등록된 28명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이 환자들은 기존 FLT3 억제제(길터리티닙 등)로 평균 2회의 치료 경험을 갖고 있으며, 10명(36%)은 FLT3 돌연변이, 16명(57%)은 Wild Type, 2명(7%)은 등록 당시 FLT3 변이를 알 수 없는 상태였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17.9%에서 HM43239 투여 후, 완전관해(약제 투여 후 검사에서 암이 소실되는 등 암이 있다는 증거가 확인되지 않는 상태)를 나타냈다.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들은 길터리티닙으로 치료되지 않았던 환자여서, HM43239가 기존 약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 효과가 있음을 보여줬다.

제넨텍에 라이선스 아웃된 벨바라페닙은 현재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임상이 제넨텍 및 로슈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벨바라페닙은 RAF와 RAS 변이로 인한 고형암에서 항종양 효과를 나타내는 강력한 선택적 RAF 돌연변이 억제제다. 체내 생체 신호를 전달하는 RAS와 RAF의 변이로 세포가 과발현되면 암과 같은 종양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 현재 흑색종 등에 허가된 치료제는 BRAF 억제제뿐으로 전체 흑색종 환자 32만여명 중 22%에게만 처방 가능하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 NRAS, KRAS 등의 돌연변이는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벨바라페닙은 BRAF 뿐만 아니라 NRAS, KRAS를 포함한 다양한 돌연변이의 표적이 가능해 전체 흑색종 환자의 56.3%를 치료할 수 있어, 단독뿐 아니라 병용으로도 임상이 확대되고 있다.

제넨텍은 한미약품 및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와 진행한 벨바라페닙 임상 및 전임상 연구를 세계적 권위의 네이처지 올해 6월호에 게재하며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항암신약 연구 성과가 네이처에 실린 것은 처음으로, 고형암 환자 135명에서 우수한 항암효과는 물론 기존 치료제와 비슷한 안전성을 보였다. 

제넨텍은 또 기존 승인된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입증, NRAS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슈는 진행중인 대규모 임상프로젝트인 ‘TAPISTRY’에 벨바라페닙 관련 단독 및 병용요법 코호트 2개를 추가했다.

 ‘TAPISTRY’는 수술이 불가능한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 중 특정 변이를 가진 이들에게 맞춤형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한 임상으로, 총 9종의 항암제에서 11개 코호트로 진행된다. 이 임상은 로슈의 항암제 부분 핵심 파이프라인들이 총동원된 대형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한미약품이 파트너사 스펙트럼과 공동 개발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은 미국 FDA의 신약시판허가(NDA) 신청을 목전에 두고 있다. 스펙트럼은 이르면 올해 안에 포지오티닙 FDA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포지오티닙은 올해초 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Track) 개발 약물로 지정받았으며, ‘ZENITH20’이라고 명명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이 총 7개 코호트로 진행됐다. 

스펙트럼은 적어도 1회 이상 사전 항암 화학요법 등에 실패한 HER2 Exon20 변이 양성 환자를 대상으로 1일 1회 포지오티닙 16mg을 경구 투여해 객관적 반응률과 안전성 및 부작용 등에서 FDA가 요구한 치료반응률을 충족, 작년 12월 FDA와 사전 미팅(Pre-NDA meeting)에서 신약허가(NDA) 제출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

또한 지난 10월 미국암학회(AACR-NCI-EORTC) 학술대회에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의 연구팀은 포지오티닙을 KRAS 억제제와 병용투여한 전임상 모델에서 EGFR과 HER2 변이 외에도, HER3, HER4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고, MD 앤더슨 암센터의 존 헤이맥(John V. Heymach) 교수 주도로 진행된 임상 2상은 ‘글로벌 논문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44.54인 임상종양학회지(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에 실리는 등 희귀질환 분야에서 포지오티닙의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이 외에도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는 지난 1일 한국에서 첫 발매돼 이목을 끌고 있으며, 내년 중 미국 FDA 허가도 기대되고 있다. 

롤론티스는 기존 약제 대비 투여 용량은 줄이면서도 효능을 높여 항암 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한미가 개발한 우수한 항암신약들의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임상을 파트너사들과 함께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며 “치료제가 없거나 난치성으로 완치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이 신약들이 도움될 수 있도록 상용화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광약품, 항암제 SOL-804 미국 특허등록
부광약품은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의 항암제 SOL-804의 조성물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OL-80은 미국을 비롯해 일본, 유라시아, 유럽, 호주, 멕시코, 싱가포르로 총 7개국에서 특허를 등록했으며, 브라질, 캐나다, 중국, 홍콩, 이스라엘, 인도, 한국, 뉴질랜드, 남아공 등 8개 국가에서 특허 등록 절차를 진행중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달 1상 임상을 승인받아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4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임상시험은 대조약 자이티가와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교차, 단회 투여 임상시험이다.

SOL-804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한 기존 치료제를 개선시킨 개량신약으로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2019년에 약 12조원을 넘어섰고 2027년이면 약 23조원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다이나세라퓨틱스가 SOL-804에 적용시킨 기술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로 향후 여러가지 항암제에 폭넓게 적용해 적은 용량으로도 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나세라퓨틱스는 의약품의 새로운 제형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부광약품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이다.  

부광약품과 다이나세라퓨틱스 관계자는 “SOL-804의 특허가 의약품 시장 중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등록되었고 기존치료제의 흡수율 개선 및 음식물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1상 시험을 통해 입증함으로써 빠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 라오스 정부 훈장 수훈

▲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가 라오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가 라오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가 라오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이번 훈장 수여는 라오스 정부기관인 라오국가건설전선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우호 증진 및 공로자에 대한 감사 표시 차원에서 이뤄졌다.

수훈식은 10일, 서울 용산구 주한 라오스 대사관에서 티엥 부파(Thieng Boupha) 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라오스 국민의 보건 개선 및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십자훈장(Cross of Seventy-Year Commemoration)'을 받았다.

일동제약은 지난 2018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와 함께 라오스 현지에 자사의 의약품과 영양제 등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윤웅섭 대표는 라오스 대사관 측에 라오스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보탬이 되는 후원 활동은 물론, 양국 관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도적 협력, 의료 및 사업적 교류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미약품, 국내 전 사업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450001 획득

▲ 한미약품은 11일 ISO 45001 공식 인증 기관인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서울 본사,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연구센터에 대한 인증서를 받았다
▲ 한미약품은 11일 ISO 45001 공식 인증 기관인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서울 본사,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연구센터에 대한 인증서를 받았다

한미약품의 국내 전 사업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45001을 획득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11일 ISO 45001 공식 인증 기관인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서울 본사,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연구센터에 대한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약품 서울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전달식에는 한미약품 김규식, 오세권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시스템코리아인증원 김철 원장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2020년 12월)와 팔탄 스마트플랜트(2021년 9월)는 이미 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3개 사업장이 추가로 인증을 받음에 따라 전 사업장이 이 인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가 국제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서울 본사에 안전보건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사업장별 관리체계를 강화할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또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자체 시스템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근로자 직업병 및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정기 모니터링 ▲월별 주제에 따른 현장점검 및 관련법규 검토 ▲질병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임직원 주기적 검진 ▲중대재해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사항 시행 ▲정기 위험성평가를 통해 허용불가능한 위험성 파악 및 개선조치 실시 등 안전보건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임직원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자체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발전시켜 왔다”며 “한미가 운영해온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ISO 
45001로 인증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안전 문화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
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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