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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학술복지재단,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대상지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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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학술복지재단,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대상지 선정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2.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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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학술복지재단,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대상지 선정

▲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의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의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의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될 창작 공간은 대구장애인미술협회 건물, 발달장애 창작스튜디오 로아트, 서초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외학술복지재단이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함께 장애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의 기부금을 통해 하트-하트재단이 장애 예술인 창작 공간을 발굴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8월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평가 기준으로 공간사용 빈도, 개선운영 의지 등을 고려했다. 선정된 4개 창작공간에는 올해 말까지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될 계획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를 비롯해 나이, 성별 등으로 인해 시설,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사용 공간을 개선해 주는 것을 뜻한다. 장애인을 위한 이동용 경사로, 점자 보도블록 등을 설치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번 사업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장애 예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JW그룹은 그동안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 예술인들이 우리 사회에서 보다 당당하게 창작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JW그룹 ‘사회공헌 커미티(위원회)’가 기획해 올해 처음 진행했다. JW그룹은 2018년 ‘사회공헌 커미티’를 신설하고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도하던 사회공헌 활동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JW그룹 ‘사회공헌 커미티’는 ‘드림버스’ 사업을 비롯해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 설립, 기초과학연구자 주거비 지원 사업 등을 발굴했다.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에 설립된 사회복지전문단체다. 소외된 국내외 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한 복지를 지원하고 국내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창단 등 문화복지사업을 이끌고 있다.

 

◇동아제약, 핸드케어 브랜드 ‘핸디가드 솔리아’ 론칭

▲ 동아제약은 프리미엄 내추럴 핸드케어 브랜드 ‘핸디가드 솔리아’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 동아제약은 프리미엄 내추럴 핸드케어 브랜드 ‘핸디가드 솔리아’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프리미엄 내추럴 핸드케어 브랜드 ‘핸디가드 솔리아’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솔리아(SOLEA)는 말편자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서양에서 말편자는 ‘액운을 막아주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사용하는 이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브랜드명을 지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말편자를 모티브로 심볼을 만들었으며,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를 제품 디자인에 적용했다.

핸디가드 솔리아는 손세정제 ‘솔리아 핸드워시’와 손소독제 ‘솔리아 핸드세니타이저겔’ 2가지 종류가 있다.

솔리아 핸드워시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등에 대해 99.9% 항균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간편하고 청결한 손 씻기를 돕는다. 또한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손, 피부 등의 살균 소독 목적으로 쓰이는 솔리아 핸드세니타이저겔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저함량 에탄올을 함유하고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을 뿐 아니라 피부 보습 개선에 대한 테스트까지 완료하여 촉촉하고 부드럽게 손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2가지 제품 모두 동아제약이 항균력과 항균 지속력을 개선한 식물유래 성분조합으로 특허 출원한 ‘테르페노이드 콤플렉스(Terpenoid Complex™)’를 함유한 게 특징이다.

이번 출시한 핸디가드 솔리아 제품들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향후 카카오선물하기도 입점할 계획이다.

김익현 브랜드매니저는 “핸디가드 솔리아는 내추럴한 성분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프리미엄 핸드케어 전문브랜드”라며 “핸디가드 솔리아가 건강한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HM43239, 기존 약제 불응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완전 관해 확인
기존 약제에 반응이 없거나 내성이 생긴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투여해 우수한 효과를 보인 한미약품의 항암 혁신신약 HM43239의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HM43239는 한미약품이 최근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바이오기업 앱토즈에 라이선스 아웃한 신약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 파트너사 앱토즈는 11일부터 14일(현지시각)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제63회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연례 회의에서 HM43239 임상 결과를 구연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본 임상시험 대표연구자(Coordinating Investigator)인 MD앤더슨 암센터 나발 데버(Naval G. Daver) 교수가 맡았다

발표에 따르면, HM43239는 재발 혹은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uekemia, 이하 AML) 환자에서 지속적인(durable) 단일 요법으로서 항종양 활성화를 입증했다. 

HM43239는 골수성 악성종양에서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kinases)를 표적하는 1일 1회 투여 경구용 골수키놈억제제(MKI, myeloid kinome inhibitor)로, 전임상 연구에서 FLT3-ITD 돌연변이뿐 아니라 ‘내성부여(resistance-conferring) 유전자 D835’와 ‘게이트키퍼 유전자 F691 TKD 돌연변이 AML’에서 강력한 항종양 활성화가 입증됐다. 또 FLT3변이 외에도 백혈병 내성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SYK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HM43239의 임상 1/2상은 2019년 3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다기관에서 모집된, 항암화학요법 등 1개 이상의 치료를 받은 34명의 재발 혹은 불응성 환자에게 1일 1회 20mg에서 160mg 사이 정해진 용량의 HM43239를 경구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HM43239는 다수의 환자에서 완전관해(CR, complete response) 반응을 이끌었고, 이 환자들에서 성공적 조혈모세포이식(HSCT,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으로 연결되거나 지속적인 반응을 유지하는 등의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유익함을 입증했다. 또 모든 환자들에서 좋은 안전성 프로파일도 보였다.

앱토즈의 라파엘 베아(Rafael Bejar) 최고 의학 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는 "HM43239는 오늘날 항암 분야에서 가장 까다롭고 뷸균일한 질병 중 하나인 재발 및 불응성 AML에서 단일 약제로서 분명한 유전형 불문 임상적 활성을 입증했다”며 “무엇보다 HM43239는 FLT3 wild type, FLT3 돌연변이, NPM1 돌연변이는 물론, 기존 표적 치료의 내성과 관련이 있는 TP53, NRAS, KRAS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에서까지 임상적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아가 “현재까지 관찰된 임상 결과를 토대로 HM43239 단독요법 및 다른 약제와의 병용 요법 모두에서 AML 관련 여러 유전자형 및 질병 단계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임상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앱토즈 윌리엄 라이스(William G. Rice) 회장은 “우리에게 가장 새롭고 성숙한 연구단계 약물인 HM43239가 매우 까다로운 AML에서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며 “시판허가 단계까지 발전시켜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모더나 위탁생산 코로나19 백신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모더나코리아(대표이사 손지영)는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가 완제 위탁생산한 모더나 COVID-19 mRNA 백신 ‘스파이크박스주(mRNA-1273)’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모더가코리아가 획득한 식약처의 품목허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내 의약품 제조공장에서 생산된 모더나 mRNA 백신의 정식 품목허가로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더나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COVID-19 백신 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했고, 계약 체결 후 5개월 만에 초도생산 물량을 국내에 출하해 백신 수급을 확대했다. 

모더나코리아는 11월 초 스파이크박스주 라는 제품명으로 식약처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한 달 여 만에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 처음 완제 생산되는 mRNA 백신 스파이크박스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모더나, 삼성바이오로직스, 정부가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업하여 빠른 시간 내 모든 절차를 완료, 제품승인을 획득하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모더나 mRNA 백신은 필리핀(11월 26일)과 콜롬비아(12월 2일)에서도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스티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식약처의 신속한 품목허가 결정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모더나 COVID-19 백신 완제품 생산 파트너십은 모더나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능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모더나는 생산 파트너들과 함께 COVID-19 팬데믹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한국 정부와 모더나의 신속한 대응과 긴밀한 협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제품이 국내 첫 mRNA 백신 품목허가를 받게 된 것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품질과 스피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입증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COVID-19 팬데믹과의 전쟁에서 백신 공급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정부 및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더나는 미국의 캐털란트(Catalent, Inc., NYSE: CTLT), 박스터(Baxter Biopharma Solutions) 및 사노피(Sanofi, Nasdaq: SNY), 그 외 지역에서는 한국의 삼성바이오로직스(KRX: 207940.KS), 스페인의 로비(BME: ROVI), 프랑스의 레시팜(Recipharm) 등의 전략적 완제생산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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