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듀피젠트, 소아환자 대상 아토피 임상 연구 결과 NEJM 게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6-11세의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소아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두필루맙의 3상 임상시험이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이하 NEJM)’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두필루맙의 임상 데이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소아 천식 치료에 대한 적응증 확대의 근거로 활용됐으며, 유럽의약품청(EMA) 또한 2022년 1분기 내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NEJM에 게재된 이번 LIBERTY ASTHMA VOYAGE 임상시험은 6-11세의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소아 천식 환자 408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으로, 천식의 표준치료요법과 두필루맙을 병용 투여했을 때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두필루맙은 표준치료요법과 병용투여시 호산구성 천식 혹은 호기산화질소(FeNO)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천식 환자에서 중증 천식 악화를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폐 기능 또한 투여 2주부터 빠르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임상시험에서 두필루맙은 기존에 승인된 12세 이상의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천식 환자에서 밝혀진 안전성 프로파일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두필루맙 투여군의 2.2%와 위약군의 0.7%에서 연충 감염이 추가적으로 보고됐다.
52주의 연구 기간 동안 보고된 이상반응 발생률은 두필루맙 투여군과 위약군 각각 83%, 80%로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두필루맙 투여군에서 더 흔히 관찰된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주사부위 반응(두필루맙 투여군 18% vs 위약군 13%),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두필루맙 투여군 12% vs 위약군 10%), 그리고 호산구 증가증(두필루맙 6% vs 위약 1%)이다.
임상시험의 책임연구자이자 밴더빌트대학교 먼로카렐주니어 소아천식연구센터 원장 겸 아동병원 소아과 소속인 레너드 B. 바카리에(Leonard B. Bacharier) 교수는 “NEJM에 두필루맙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게재된 것은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소아 천식 환자에서 두필루맙이 갖는 중요성과 잠재적인 임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일”이라며 “또한 이번 데이터는 대부분의 소아 천식 사례의 원인이 되는 제2형 염증 반응을 해결함으로써 만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소아 환자들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천식은 소아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만성 질환 중 하나로,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약 7만 5000명의 6-11세 소아 환자가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천식을 앓고 있다.
천식은 증상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기존 표준치료요법인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기관지확장제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기침이나 천명(쌕쌕거림), 호흡 곤란과 같은 심각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증상 조절이 어려울 경우에는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를 여러 차례 받아야 할 수도 있으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이상반응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듀피젠트는 광범위한 비선택적 면역억제제와 달리 선택적 면역조절제로, 제2형 염증의 주요 원인 물질인 인터루킨-4(IL-4), 인터루킨-13(IL-13)의 신호 전달을 표적해 조절하는 최초의 생물의약품이며, 제2형 염증성 천식으로 적응증을 획득한 치료제로는 듀피젠트가 유일하다(2021년 12월 기준)
◇한국 산도스, 한국코치협회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 선정

한국 산도스(대표이사 안희경)는 한국코치협회가 개최한 '제18회 대한민국코칭컨페스티벌'에서 '2021년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코치협회는 2013년부터 코칭의 확산과 발전을 통해 임직원의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코칭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기업(단체)을 선정해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상을 매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6개 기업이 코칭문화 확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한국 산도스는 코칭의 중요성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칭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한국 산도스는 2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판데믹으로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된 가운데,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활발하게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임직원의 업무 몰입도 및 성과를 향상하고자 올해 초 코칭 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도입했다.
또한 전 직원이 코칭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전 직원 대상으로 코칭의 정의, 철학 그리고 장점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임직원이 각 구성원의 강점에 집중하는 코칭을 배우고 함양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점 찾기’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직원이 본인의 강점을 바탕으로 조직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이를 통해 자부심을 느끼며 동기부여를 받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한국 산도스는 전사적으로 코칭을 도입한 이후, 임직원 모두 코칭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율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우선,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코칭 미팅을 바탕으로 성과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스스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믿음을 주고, 이를 꾸준히 개발해나갈 수 있도록 팀장과 팀원 간의 열린 코칭 대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한국 산도스 대표이사 안희경 대표는 “코로나19 판데믹으로 확산된 비대면 업무환경으로 임직원들의 소속감과 몰입감이 쉽게 저하될 수 있는 가운데, 한국 산도스는 ‘강점 기반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동기를 적극적으로 부여하고, 몰입도를 향상해 임직원 역량 강화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피드백(Feed-back) 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피드포워드(Feed-forward)를 통해 팀장과 팀원 간에 열린 소통을 실현하는 문화를 형성했으며, 2022년에는 올해 다각도로 진행한 코칭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가 실제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코칭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산도스는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 그룹의 사업부 중 하나로, 제네릭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의 세계적인 선두주자다.
한국 산도스는 인류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고품질 제네릭 의약품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아래, 국내 환자들이 양질의 의약품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접근법을 개척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