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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뉴 베나실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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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뉴 베나실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2.07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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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뉴 베나실 출시

▲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베나실(VenaSeal Closure System)의 업그레이드 버전 ‘뉴 베나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베나실(VenaSeal Closure System)의 업그레이드 버전 ‘뉴 베나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베나실(VenaSeal Closure System)의 업그레이드 버전 ‘뉴 베나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 베나실은 지난 2017년 1월 국내에 처음 베나실을 소개한 이래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2015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베나실은 의료용 접합제인 시아노아크릴레이트 (cyanoacrylate)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로, 정맥 역류 혈관을 수술로 제거하거나 레이저ㆍ고주파로 태우지 않고 치료해 ‘최소침습적 비열(非熱) 복재정맥 폐쇄술’이라고도 한다. 

베나실은 환자 치료 부담을 줄인 새로운 비열 치료법을 제시하며 하지정맥류 치료의 선구자로 자리잡았다. 

뉴 베나실은 베나실을 사용해 온 의료진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 베나실에서 사용성 및 효율성이 더욱 개선된 모델이다. 

사츠에 따르면, 뉴 베나실살은 유도관의 눈금을 더 굵고 진하게 변경함으로서 가시성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접합제 주입 후 접합 부위를 3cm마다 압박하는 것에서 6cm, 9cm 마다 압박하는 옵션을 추가해 시술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의료진의 선호도를 반영해 가이드 와이어의 팁 모양을 J형에서 직선형으로 변경했으며, 문제 혈관을 정확히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카테터 제거 기술도 추가됐다.

 이는 접합제가 나오는 도관을 유도관으로 감싼 상태에서 제거해 시술 후 접합제가 혈관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술을 말한다.

메드트로닉은 지난 1월 20일,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뉴 베나실’을 소개하고, 5년 간의 베나실 국내 도입 및 활용 의의를 돌아보는 ‘베나실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

포지엄은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와 대구 수외과 박찬진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뉴 베나실 소개(제주수흉부외과 이길수 원장) ▲실제 환자 치료 시 뉴 베나실의 장점(미국 메드스타 워싱턴 병원(Medstar Washington Hospital Center) 혈관외과 미사키 키구치 박사) ▲베나실 도입 5년 동안 얻은 교훈(참하지외과 박인수 대표원장)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대구 수외과 박찬진 원장은 “베나실은 실제 의료 환경에서의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안정성과 치료 효과를 인정받아 하지정맥류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왔다”며 “이번 업그레이드 모델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유승록 전무는 “새로 선보이는 ‘뉴 베나실’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치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메드트로닉은 하지정맥류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연구와 제품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드트로닉 베나실은 유럽 CE인증,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의료용 접합제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다. 국내에선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지난 2017년 1월 정식 출시됐다. 

 

◇한국페링제약, 난임 치료 실태 인포그래픽 공개

▲ 한국페링제약은 난임 여성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신체적 고통 및 난임 치료의 실태를 조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 한국페링제약은 난임 여성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신체적 고통 및 난임 치료의 실태를 조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한국페링제약(대표 제니스 두싸스)은 난임 여성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신체적 고통 및 난임 치료의 실태를 조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난임은 피임 없이 정상적인 부부 관계에도 불구하고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로 국내 난임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통계적으로 난임의 원인은 남성, 여성 요인이 각각 40%로 알려져 있는데, 여성이 아이를 분만하기 때문에 치료 과정에서의 고통은 여전히 여성들의 몫으로만 남겨지고 있다.

이에 한국페링제약은 난임 여성들이 경험하는 어려움과 현실적인 문제를 살펴보기 위해 ▲난임 치료 시작 및 주요 어려움 ▲보조 생식술에 대한 경험과 의향 ▲심리적 고통과 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난임 여성들은 난임 치료 시 임신에 대한 강박감으로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기도 하는데, 지난해 9월 난임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수의 난임 치료 중인 여성에서 우울감이나 피로감 등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여성들은 보조생식술 치료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가 매우 컸는데(51%), 난임 치료에 대한 의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심리적 고통으로 인해 상당수의 여성들이 보조생식술 중단을 고려한다고(56%,중복응답) 응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여성들은 난임 치료에 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육체적 고통도 호소했다. 응

답자의 절반 이상이 난임 문제로 인한 피로감(58%)을 느꼈고, 특히 보조생식술을 받는 여성(n=53)의 경우 자가 주사 투여에 따른 통증(56.6%)을 가장 힘들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난임 치료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는 여성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삶의 질을 떨어뜨렸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52%의 여성은 난임 문제로 일상이나 그 외 업무에 어려움(52%)을 느꼈고, 난임 치료가 일상 생활이나 업무에 영향(52%)을 미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러한 정신적ㆍ신체적 고통은 여성의 신체 균형을 깨뜨려 오히려 임신성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때문에 치료 초기 단계부터 여성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일부 여성들은 난임 치료 중임에도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항뮬러관호르몬(Anti-Müllerian Hormone, AMH) 수치에 대해서는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차의과대학교 김지향교수는 “아직까지 난임을 여성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난임은 부부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따라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반복되는 난임 치료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과 신체적 피로감으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따.

또한 “치료 과정에서 약물로 인한 신체적 고통은 치료계획 수립 시 전문가와의 상의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며, 추가적으로 “임신은 커플의 나이와 개개인의 생식 기능과 연관성이 높으므로 미리 여성의 난소 기능을 예측할 수 있는 AMH 수치를 체크 후 임신 계획을 세우는 것 또한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제니스 두싸스 한국페링제약 대표는 “난임은 가족을 이루고자 하는 한 개인이나 커플의 문제가 아닌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사회적 위기로 거론되고 있다”며 “난임 문제는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므로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례로 “대표적인 복지국가인 덴마크의 경우 난임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를 시행하였고 이는 저출산 문제를 개선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페링제약 또한, 아이를 희망하는 많은 이들이 가족을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끊임없이 일하겠다”면서 “여성의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모든 과정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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