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7-23 12:01 (화)
전라남도의사회 2024년 전반기 학술대회 성료 外
상태바
전라남도의사회 2024년 전반기 학술대회 성료 外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4.06.17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의사회 2024년 전반기 학술대회 성료

▲ 전라남도의사회는 15일 2024년도 전반기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 전라남도의사회는 15일 2024년도 전반기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는 15일 광주 무등파크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전반기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최운창 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 앞 여의대로 앞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총궐기 대회가 있다“며 ”전공의와 학생들이 외롭고 지루한 싸움을 하고 있는데,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비록 참여하지 않은 분들도 마음속으로 한마음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열심히 싸우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목포한국병원 신경과 이성민 진료과장 ‘개원가에서의 치매의 진단과 치료’ ▲밝은안과21의원 북구점 최정한 원장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안과 질환’ ▲나주이비인후과 김종식 원장 ‘실손보험 이야기’ ▲화순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이누리 교수 ‘Comprehensive Treatment Options for Patients with 2nd stage HTN & High-risk Hypertension‘ ▲순천향대부천병원 영상의학과 이은혜 교수 ’건강보험의 이념 ; 보건복지부는 왜 산으로 가는가?’ ▲원광대병원 순환기내과 정형기 교수‘이제는 알아야할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임상적용’ 등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 후 환자 진료와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하여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고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이순천(광양사랑병원 혈관외과)ㆍ김바롬(목포기독병원 정형외과) 회원이 제3회 전라남도의사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전남지역 출신 의대 재학생에게 2024 장학금 잔달식을 하고 경품추천이 진행됐다.

또한 전라남도의사회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래 의료계의 희망인 전남지역 출신 의대생들에게 1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제1회 지석영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 대한한의사협회는 15일 제1회 지석영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대한한의사협회는 15일 제1회 지석영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의계가 우두법을 도입한 지석영 선생의 한의사로서의 생애와 업적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15일 서일대 호천관 7층 강당에서 ‘지석영의 삶과 종두법’을 주제로 한ㆍ중ㆍ일 연자가 참석하는 제1회 지석영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의사 지석영의 연대기(경희한의대 김남일 교수) ▲한국 종두법의 역사와 지석영(한의협 이태형 학술이사) ▲우두법의 전파와 그 확산(일본 사가대 아오키 토시유키 교수) ▲종두법으로 살펴본 중국과 외국의 의학교류(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 세계화센터 장재립 연구원) ▲신종 감염병 전주기 의학적 관리에서의 한의약의 역할(한의학연구원 권선오 책임연구원)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김남일 교수는 지석영 선생이 ▲종두연구 착수(1876년) ▲일본 동경서 종두묘 제조‧축장법 실습 후 전주ㆍ공주 등지에 우두국 설립 및 우두법 교육 시행(1880년) ▲의생규칙 반포 후 의생등록(1914년) ▲전선의회장 역임(1915년) ▲동서의학연구회장 역임(1924년 ) 등 한의사로서 활동하며 한의학 발전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태형 학술이사는 지석영 선생을 비롯한 한의사들이 전염병관리에 있어 적극적인 대처를 해온 만큼 현대 감염병 관리ㆍ치료에 있어 역할을 확장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이사는 “국내에 우두법을 도입한 지석영 선생은 한의사로서 정체성이 분명하고, 현대의 백신 접종에 해당하는 종두법을 적극 활용해 전염병 관리에 있어 열성적으로 대처했다”며 “코로나19와 같은 현대의 감염병 관리 및 치료에 있어서도 한의사들의 역할을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아오키 토시유키 교수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종두법을 습득해 시행하고 지석영 선생의 종두법 습득에 단초를 제공했던 일본 종두법의 역사와 전파 및 확산과정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해 괄목할만한 연구논문을 발표한 일본 의사학회의 대표적인 인물로, 이 날 ‘우두법의 전파와 그 확산’을 주제로 강연했다. 

중의사ㆍ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 세계화센터 장재립 연구원은 청나라 강희제가 인두 접종법을 발전시켜 국내외로 널리 보급하고, 19세기 서양의학의 전래와 함께 영국의 우두술이 다시 근대 중의학 발전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소개했다. 

이에 더해 권선오 책임연구원은 감염병 관리에서 한의약 역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권 책임연구원은 “감염병에 대한 한의약의 접근 원리는 병원체의 박멸이 아닌 인체가 병원체의 체내 침입에 대항하는 자생력을 지지하는 방법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병원체 감염 시 한의약에서는 부정거사 치료법을 시행하는 만큼, 전주기 동안 병태생리적 증후가 매우 복잡다단한 코로나19와 같은 신 변종 감염병 대응에 있어 한의약의 전일적 관점 접근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윤성찬 회장은 “한의사로서의 지석영 선생의 생애와 국내 종두법의 역사를 토대로 지석영 선생의 우두법 도입이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고 일본‧중국에서 이뤄진 종두법의 역사와 한의약의 활약을 고찰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의미가 크다”며 “특히 코로나19 당시 한의사들의 역할과 노력을 되돌아봄으로써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6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용마폭포공원 및 서일대학교(서울시 중랑구 소재)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1회 지석영 건강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제학술심포지엄 이외에 한의약 건강강좌와 체험부스 운영, 기념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출근길 쓰러진 전철 승객 살린 대학병원 간호사

▲ 조선우 간호사.
▲ 조선우 간호사.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은 소속 간호사가 출근길 전철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렸다고 17일 전했다.

동료의 전언으로 뒤늦게 알려진 선행의 주인공은 순천향대천안병원 암병동에서 근무 중인 조선우 간호사다.

평택시에서 천안 봉명역까지 1호선 전철로 출퇴근하는 조 간호사는 지난 10일에도 평택 서정리역에서 아침 6시 56분발 아산 신창행 전철에 탑승했다.

평택역을 지나 성환역을 향하던 전철 안에서 한 승객이 뒤로 맥없이 쓰러졌다.

2~3미터 옆에서 그 장면을 목격한 조 간호사는 즉시 쓰러진 승객에 다가가 상태를 살폈다.

승객은 40~50대로 보이는 남성. 의식도 없었고, 맥박도 잡히지 않자 조 간호사는 주위 승객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고,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에 들어갔다. 조 간호사의 빠른 응급 조치로 남성은 다행히 의식과 호흡을 곧 되찾았다.

안정을 취한 남성은 성환역에서 하차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량에 올라 평택의 모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한다.

조선우 간호사는 “간호사가 아니라도 누구나 그런 상황에는 발벗고 나섰을 것”이라며, “심폐소생술은 평소 지속적으로 훈련하고 있던 터라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 화순전남대병원 감염관리실이 최근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남권역 15개 병원 감염관리전담자를 대상으로 도상 훈련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화순전남대병원 감염관리실이 최근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남권역 15개 병원 감염관리전담자를 대상으로 도상 훈련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2023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우수상 표창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45개의 지역 중심병원 중에 의료관련감염관리 발전을 위한 직무에 헌신하고, 전남지역 감염관리전담자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체계 활동 및 지역 의료기관 네트워크 활동, 의료관련감염병 확산 예방 기여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17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은상, 2021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을 담당한 감염관리실 김지영 간호사는 “앞으로도 원내 의료관련감염병 확산 예방 및 관리에 힘쓰고 나아가 전남지역 병원의 의료관련감염 관리 및 자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지역 감염관리전담자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을 담당한 감염관리실 김지영 간호사는 “앞으로도 원내 의료관련감염병 확산 예방 및 관리에 힘쓰고 나아가 전남지역 병원의 의료관련감염 관리 및 자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지역 감염관리전담자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간협 간호돌봄봉사단 활동 전국 확산

▲ 인천광역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출범식 사진.
▲ 인천광역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출범식 사진.

대한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출범된 간호돌봄봉사단 활동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인천광역시간호사회는 지난 11일 간호사회 에듀홀에서 봉사단원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돌봄봉사단 출범식을 가졌다. 

인천광역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출범은 서울특별시간호사회, 부산광역시간호사회, 대구광역시간호사회, 울산광역시간호사회, 충청북도간호사회, 경상북도간호사회에 이어 일곱 번째다.

이날 인천광역시간호사회 봉사단장을 맡은 조옥연 회장은 “간호사들의 지역사회 역할확대에 봉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간호중심의 봉사모델을 발굴하고 간호특기를 살려 지역사회에서 봉사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앞으로 남동구 다문화센터와 연계해 임신에 대한 교육과 모유수유 방법, 신생아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장애인, 노인시설 등 간호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의뢰받아 고혈압, 당뇨 등 만정질환에 대한 약물복용 지도 등의 관리사업과 함께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다문화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간호돌봄 대상을 확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기관절개관 환아와 보호자 위한 두 번째 공개강좌 개최

▲ 기관절개관 환아 및 보호자를 위한 공개강좌 포스터.
▲ 기관절개관 환아 및 보호자를 위한 공개강좌 포스터.

서울대병원은 오는 21일 양산부산대병원 재활병원 강당에서 ‘제2회 기관절개관 환아 및 보호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이건희 소아암ㆍ희귀질환사업단의 지원으로 마련했다.

소아 기관절개술은 목 앞부분을 절개해 기관으로 통하는 작은 구멍을 만든 후 기관절개관(튜브)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서울대병원에서는 매년 기도질환으로 숨쉬기 어려운 30여명의 환아가 이 수술을 받고 숨길을 열어 호흡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

기관절개관을 삽입한 후에는 튜브 빠짐이나 막힘, 드물게 출혈과 성대마비가 오는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서 환자와 보호자도 적절한 관리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서울대병원은 작년부터 기관절개술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부산지역 강좌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건강강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두 세션으로 구성했다. 1부는 ‘기관절개술’을 주제로 ▲기관절개관 관리 및 제거(양산부산대병원 정성수 교수) ▲기관절개관 환아의 호흡재활(양산부산대병원 김수연 교수) ▲기관절개관 환아의 연하재활(양산부산대병원 고성화 교수) ▲성문하협착 풍선확장술 치료(양산부산대병원 성의숙 교수) ▲성문하협착 수술적 치료(서울대병원 권성근 교수) 등 전문 의료진의 강의를 마련했다.

이어진 2부는 기관절개관과 관련된 증상과 치료에 대한 Q&A가 진행된다. 패널로는 권성근 교수를 비롯해 단국대병원 우승훈 교수, 보라매병원 이도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정우진 교수, 서울아산병원 이윤세 교수, 양산부산대병원 정성수ㆍ김수연ㆍ고성화ㆍ성의숙 교수, 충북대병원 강승헌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이준규 교수가 참여한다.

권성근 교수는 “작년 진행한 첫 강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 뿐 아니라 의료진들도 기관절개술 관련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소아 환자의 기도질환 치료와 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인 기관절개관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이건희 소아암ㆍ희귀질환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신경근질환 소아환아에서 기관절개관 관련 합병증을 줄이기 위한 3D 환자 맞춤형 기관절개관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소아기도질환 치료 예후 개선을 위한 전국적 코호트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재생의료로 화ㆍ생ㆍ방 재난 대응 

▲ (왼쪽부터) 문경준 교수, 신동명 교수, 정근홍 교수.
▲ (왼쪽부터) 문경준 교수, 신동명 교수, 정근홍 교수.

서울아산병원이 울산의대, 육군사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 및 재생의료 기술을 활용해 ‘화생방’ 재난 대응에 나선다.

서울아산병원(아산생명과학연구원 세포치료센터 문경준 교수)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 육군사관학교 과학기술연구 사업단(단장 오태호 대령, 정근홍 중령)과 컨소시엄을 이뤄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STEAM 연구사업의 ‘미래 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 신규 과제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과기정통부 주관의 STEAM 연구 사업은 신기술 및 산업 패러다임 창출과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임무 중심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융합연구 지원사업이다.

연구단은 4년 9개월간 총 46.5억 원을 지원받으며, ‘인공지능 기반 미래 화ㆍ생ㆍ방 재난 탐지 기술과 재생의료기술을 통합한 신속 대응 융합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위험한 화학, 생물학, 방사능 물질을 빨리 찾아내 위험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하고, 위험 물질에 노출된 사람의 몸에 생길 피해를 예측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속한 진단, 응급치료, 부작용 극복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법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새로운 화ㆍ생ㆍ방 물질 노출에 따른 인체 조직 손상 정도와 노출 경로별 생체 변화 특성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여 화ㆍ생ㆍ방 특이적 바이오마커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종 화ㆍ생ㆍ방 노출 조기 진단과 응급치료, 세포치료제 개발을 통해 노출 휴유증을 줄이고 피해자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마련할 예정이다.

육군사관학교는 최신 양자역학 기법을 포함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화학 무기의 구조와 특징을 예측하며,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위험 물질을 빠르게 찾아내고 위험성을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세포치료센터 문경준 교수는 “화생방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제공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재생치료 기반의 융합 치료 기술을 개발해 국가 화ㆍ생ㆍ방 재난 대비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세포유전공학교실 신동명 교수는 “신종 화생방 재난의 복잡성, 불확실성, 상호 작용성을 고려할 때 재난 원인 탐지부터 치료까지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융합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다학제간 협동을 통해 관련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LPGA 박민지 프로골퍼, 고려대의료원에 1억원 쾌척

▲ 박민지 선수(왼쪽)와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 박민지 선수(왼쪽)와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최근 안암병원 헤드오피스에서 NH투자증권 프로골프단 박민지 프로골퍼로부터 자선기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박민지 선수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멘탈 스포츠' 골프에서 삼차신경통으로 인한 극심한 얼굴 통증을 이겨내고 한국여자프로골프 사상 최초로 첫 단일대회 4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냈으며, 우승 직후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기부식은 박 선수를 비롯해 고대의료원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안암병원 신경과 김병조 교수,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박 선수는 우승 상금 중 1억 원을 의료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희귀난치성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할 예정이다.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재학생이기도 한 박민지 선수는 “이번 경기 시작 전부터 우승하면 기부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사흘 동안 플레이를 했는데, 타인을 돕는다 생각하니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모교이자 질병 극복에 도움을 준 고대의료원에 기부하게 돼 뜻깊다.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희귀난치성 환자들이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질병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호성 의무기획처장은 “아픔을 딛고 KLPGA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박민지 선수의 4연패 우승을 축하한다”며 “상금 전액을 기부한다는 결심에 큰 감명을 받았다. 박 선수의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건양대병원, 전립선암 건강강좌 개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20일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전립선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전 서구와 관내 대학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일환 행사로,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 남성 암 유병률 1위로 알려진 전립선암의 발생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종이나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좌는 ▲전립선 비대증(비뇨의학과 장영섭 교수) ▲전립선암의 진단(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 ▲전립선암의 수술적 치료(비뇨의학과 고동훈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김홍욱 교수는 “전립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50세 이상 남성은 1년에 한 번은 혈액검사를 통해 전립선 특이항원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고대안암병원 김동현 교수, 신약물질 RCI001의 환경성 건성안 치료 효과 밝혀
국내 교수팀이 환경성 건성안에서 ‘신약물질 RCI001’이 치료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팀이 최근 새로운 염증성 안구질환 치료제인 ‘RCI001’의 환경성 건성안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수팀에 따르면 선행 연구들을 통해 RCI001이 여러 안구표면 염증모델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를 능가하는 항염증‧항산화 효과와 안압 관련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교수팀은 신약물질 RCI001이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알려진 자이드라(5% lifitegrast)와 프레드니솔론 아세테이트(1% prednisolone acetate) 대비 효과성이 얼마나 뛰어난지 확인하기 위해 환경성 건성안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일주일간 매일 2회씩 RCI001과 자이드라ㆍ프레드니솔론 아세테이트를 투여하고 눈물샘ㆍ결막ㆍ각막의 상태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RCI001을 7일간 투여 시 안구 표면의 손상이 32.45% 개선된 반면, 자이드라와 프레드니솔론 아세테이트는 각각 13.13%‧12.25%으로 10%대의 개선률을 보였다.

이는 RCI001이 눈의 건성안과 노화를 유발하는 산화스트레스를 탁월하게 억제한다는 것을 나타타내는 것이며, 각결막 상처치유와 눈물분비 촉진 효과 역시 우수한 것이라는 방증이라는 게 교수팀의 설명이다.

김동현 교수는 “이번 결과는 RCI001이 기존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보다 치료 효과가 뛰어나고, 산화스트레스 억제를 통한 건강한 눈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나타낸다”며 “향후 건성안 환자들의 치료와 눈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Eye and Vision 6월호에 게재됐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데이터사이언스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4일(금) 오후 1시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데이터사이언스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4일(금) 오후 1시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데이터사이언스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지난 14일(금) 오후 1시부터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데이터사이언스센터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향후 공동 협력 방안의 모색을 통해 데이터사이언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 2부로 구성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션별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차상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기조강연(Challenging New Frontiers with Data Science & Freedom of Innovation)을 진행했다.

2부 세션 1은 ‘의료 데이터사이언스의 시대적 동향(좌장: 김병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보화실장)’을 주제로 ▲Digital healthcare 2024 : Age of generative AI(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 연구소장) ▲Large language model & Federated learning in Clinical research(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의료 데이터사이언스와 거대언어모델(LLM) 동향(도재영 서울대학교 교수)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의 현황과 전망(정규환 성균관대학교 교수) ▲디지털 혁신이 치매 진단과 치료를 변화시키는 방법(이준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교수) ▲개인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 마이데이터의 현재와 발전방향(고태훈 가톨릭대학교 교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세션 2는 ‘공공의료/필수의료/디지털헬스케어’를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박병주 서울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정상경 서울의료원 의료정보팀장, 오성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정책실장, 정세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보화실장)가 참여, 병원에서 디지털헬스 구현을 위한 수요와 전망 및 공공병원에서의 역할, 한계점, 제도적 필요 사항을 주제로 디지털헬스케어 토크 콘서트(좌장: 장원모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장)를 진행했다.

한편, 보라매병원 데이터사이언스센터는 2021년 보라매병원의 의료빅데이터 연구개발을 총괄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으로, 2023년에 전문건설회관으로 확장 이전해 개소했다.

지자체 운영 병원 중에서는 보라매병원만이 유일하게 데이터사이언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유경 의생명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통찰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저명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의생명연구소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유보림 교수는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이번 심포지엄이 기억에 남을만한 역사적인 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