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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 MOU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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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 MOU 체결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6.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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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 MOU 체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과 장기기증 활성화 및 장기이식 의료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부천성모병원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성모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뇌사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뇌사장기 기증자의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 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 지원 협조 ▲기증을 위한 뇌사추정자 이송 필요시 적극적인 협조 및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 “장기기증은 새 생명을 살리는 가치 있고 아름다운 일”이라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장기기증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부천성모병원 의료진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은 장기이식센터를 운영하며 장기이식수술을 통해 새 삶을 선물하는데 앞장섬은 물론 매년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장기기증캠페인을 진행하며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더 확산시키고 장기이식 의료 분야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서해 최북단 의료기관 백령병원 방문 교육

▲ 인하대병원이 백령병원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협진 체계를 강화했다.
▲ 인하대병원이 백령병원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협진 체계를 강화했다.

인하대병원이 지난 13~14일 이틀 간 서해 최북단의 섬 백령도를 방문해 백령병원 소속 의료진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협의진료 체계를 강화했다.

인하대병원의 백령병원 방문은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참여에 따라 섬 지역의 중증 및 응급 환자 진료의뢰를 활성화하고, 의료 취약지역 병·의원과의 원활한 진료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백령병원은 이두익 병원장 이하 의료진들이 교육에 참석해 응급환자 진료의뢰(Fast Track) 절차를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KALS(대한심폐소생협회 한국전문소생술 과정) 교육, 원격 화상협진 교육 등을 받았다.

특히 원격 화상협진 교육은 두 의료기관이 지난해 2월 구축한 ‘스마트 원격화상 협진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스템을 통해 중증환자가 백령병원 응급실에 체류하는 시점부터 인하대병원 통합관제센터의 중환자 전문 의료진이 고화질 카메라로 환자를 관찰할 수 있으며, 맥박과 호흡, 혈압, 심전도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환자의 변화에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인하대병원은 지역의 의료사각지대 해소 방안 중 하나로 2015년부터 꾸준히 서해 5도에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대청도 등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 봉사활동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은 “인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1섬 1주치 병원’ 사업 등 섬에서 발생한 응급 또는 중증질환의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옹진군 관내의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엄방울ㆍ윤홍만교수 연구팀, 감시림프절 위보존 수술의 효과 규명

▲ 엄방울 교수
▲ 엄방울 교수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위암센터 엄방울, 윤홍만 교수 연구팀이 감시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 위암 환자에서 시행된 위보존 수술이 표준수술인 근치적 위절제술에 비해 환자의 삶의 질과 영양상태에 있어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엄방울, 윤홍만 교수 연구팀은 ‘조기 위암의 위보존 수술 후 삶의 질과 영양학적 결과(Quality of life and nutritional outcomes of stomach-preserving surgery for early gastric cancer; A secondary analysis of the SENORITA randomized clinical trial)’라는 논문을 통해 감시림프절 위보존 수술과 표준 위절제술을 비교해 효과를 규명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지인 미국의학협회 외과 학술지 ‘JAMA Surgery(Impact factor 16.9)’에 게재됐다.

위암의 표준수술은 근치적 위절제술로 조기 위암에서도 최소 60~70%의 위절제와 주변 림프절 절제를 시행한다.

반면, 위보존 수술은 조기 위암 부분만을 절제하고 나머지 위의 대부분을 보존하는 수술 방법이다.

3cm보다 작은 조기 위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 확률이 10% 내외이고, 수술 시 감시림프절 생검을 통해 림프절 전이 여부를 확인하면 림프절 전이가 없는 90%의 환자에서는 위보존 수술이 가능하다.

조기 위암에서 감시림프절 생검 결과에 따라 수술의 범위를 결정하는 감시림프절 수술법의 안전성은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연구팀(책임연구자 류근원 교수)이 시행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연구를 통해 2022년 국제 학술지에 출판됐다.

연구 결과, 조기 위암 환자에서 시행된 위보존 수술이 표준 수술인 위절제술과 비교해 전체 생존율, 위암 특이 생존율에 있어 차이가 없음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앞서 발표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연구(Laparoscopic sentinel node navigation surgery for stomach preservation in patients with early gastric cancer: A randomized clinical trial)의 2차 분석 결과다.

연구팀은 감시림프절 검사에서 림프절 전이가 없음을 확인한 후, 위보존 수술을 시행한 194명의 환자와 근치적 위절제술을 시행한 257명의 환자에서 삶의 질과 영양상태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위보존 수술을 시행한 환자는 근치적 위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 비해 신체적 기능 점수가 높았고, 식욕 감소, 연하곤란, 식도역류, 음식 섭취 제한, 입맛의 변화, 불안, 외모 변화 등의 증상이 적었다. 아울러 체중, 혈색소, 단백질, 알부민 등을 포함한 모든 영양지표도 우수하게 나타났다.

엄방울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교수는“이번 연구 결과는 감시림프절 위보존 수술이 표준수술에 비해 환자의 삶의 질과 영양상태 측면에서 더 우수함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위보존 수술이 환자에게 실질적인 이득이 있는 수술임을 밝혀냈고, 특히 표준수술의 경우 수술 후 삶의 질이 수술 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일정 수준의 증상이 지속되는 반면, 위보존 수술은 수술 전 수준의 삶의 질을 회복함과 동시에 영양학적 지표도 수술 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돌아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부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바이오분야 13개 공공연구기관은 상호 소통 및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를 구성, 18일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공공연구기관 업무협약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최근 정부는 첨단바이오를 미래 국가기술 경쟁력의 3대 게임체인저 중 하나로 인식하고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전략인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의체는 13개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과 대통령실, 과기정통부 등 정부가 참여해 기관 간 협력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첨단바이오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상호 소통 및 협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협의체에는 과기정통부 유관 공공연구기관뿐만 아니라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 등 보건복지부 유관 공공연구기관도 참여해 바이오 전 분야를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공공연구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뇌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간사기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이상 가나다 순) 등 13개 기관이다.

협의체는 바이오분야 핵심 연구인력 약 2700여명을 보유하고 바이오 국가R&D 약 6300억원(2024년 기준)을 담당하는 13개 기관들이 첨단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해 ‘원팀’을 구성한다.

바이오분야 공공연구기관은 협의체 활동을 통해 국가 정책에 발맞춰 첨단바이오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연구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핵심인재 육성, 바이오 데이터 공동 생산 및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정부와 협력해 바이오 분야 미래 아젠다를 발굴하고 바이오 분야 국가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등 싱크탱크의 역할도 수행한다.

아울러 연구기관의 주요 연구내용 및 연구성과 공유도 활발히 진행하여 협력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바이오분야 13개 공공연구기관은 이러한 협력 내용을 담아 상호 MOU를 체결했으며, 체결식 이후 분야별 워킹그룹 구성을 통해 기관 간 협력 연구개발 프로젝트 기획, 기관 별 연구성과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워크숍 운영 등 세부적인 협의체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출된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바이오 분야의 13개 공공연구기관이 서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협의체 활동을 통해 공공연구기관이 맡은 소임을 다하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흥원, 오는 21일 제2차 국제의료사업 전략세미나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대구의료관광진흥원(원장 조준현)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제2차 GHKOL 국제의료사업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4 (MEDI EXPO KOREA 2024) 기간 중 국제의료사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의료사업에 관심이 있는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한국의료의 CIS 지역 및 동류럽 진출 가능성과 리스크 등 진출전략을 모색할 방침이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윤경식 교수는 △동유럽 보건의료 전출전략을, GHKOL 전문위원인 케어스케어 김명훈 전략이사는 △국제의료사업 CIS 진출 가능성과 리스크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외국인환자를 위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KAHF))를 주제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신민경 팀장이, 마지막으로 △ICT 기반 의료해외진출 전략을 주제로 코이헬스케어 이동훈 대표(GHKOL 전문위원)가 발표한다.

진흥원에서는 △의료해외진출 정책방향 및 사업 안내(임영이 의료해외진출단장) 및 △외국인환자유치 정책방향 및 사업 안내(홍승욱 외국인환자유치단장)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 임영이 단장은 “영남지역의 의료 해외진출 실수요자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대구광역시와 협력해 대구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진출에 관심 있는 지역 의료기관 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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