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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환자, 퇴원 후 SGLT-2 억제제 처방에 예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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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환자, 퇴원 후 SGLT-2 억제제 처방에 예후 엇갈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6.19 0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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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단일기관 후향적 관찰 연구...비투약군 대비 사망ㆍ재입원 위험 43% ↓

[의약뉴스] SGLT-2 억제제가 실제 임상진료 현장에서 심부전 환자의 사망 또는 재입원 위험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것으로 보고됐다.

그리스 연구진은 18일,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단일 기관에서 진행한 후향적 관찰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 SGLT-2 억제제가 실제 임상진료 현장에서 심부전 환자의 사망 또는 재입원 위험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것으로 보고됐다.
▲ SGLT-2 억제제가 실제 임상진료 현장에서 심부전 환자의 사망 또는 재입원 위험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진은 심부전으로 입원한 총 1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퇴원 시 SGLT-2 억제제 처방 여부에 따라 사망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재입원의 위험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171명 가운데 55명(32.2%)가 퇴원시 SGLT-2 억제제를 처방 받았으며, 116명은 SGLT-2 억제제를 처방받지 않았다.

중앙 추적관찰 6.1개월 시점에 56.7%의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부전으로 인해 재입원했으며, SGLT-2 억제제를 처방받은 환자에서는 43.6%가 사망 또는 재입원, SGLT-2 억제제를 처방받지 않은 환자들의 62.9%와 비교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또는 심부전 재입원의 위험이 43% 더 낮았다.(HR=0.57, 95% CI 0.36-0.91, P=0.017)

이를 다시 연령과 흡연력, 헤모글로빈, 입원시 SGLT-2 억제제 투약 여부, 퇴원시 ACE 억제제 또는 ARB,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 노바티스) 처방 여부 등의 변수를 조정한 후 분석한 결과 역시 SGLT-2 억제제를 처방받은 환자들의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또는 심부전 재입원의 위험이 62% 더 낮았다.(HR=0.38, 95% CI 0.19-0.73, P=0.004)

전체 환자에서 사건이 없었던 시간(Event-Free Time)은 평균 8.2개월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SGLT-2 억제제를 처방받은 환자가 10.03개월로 SGLT-2 억제제를 처받받지 않은 환자의 7.29개월을 크게 상화했다.(P=0.018)

하위그릅 분석에서는 남성, 비당뇨병 환자, NYHA III 환자, 퇴원시 ACE 억제제나 ARB를 처방 받지 않은 환자, 퇴원시 MRA를 처방받은 환자 등에서 SGLT-2 억제제의 이득이 더 뚜렷했다.

또한 퇴원시 SGLT2- 억제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좌심실 박출률(LVEF)에 상관없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또는 심부전 재입원의 위험이 크게 감소했다.

두 그룹을 1대 1 비율로 성향 점수를 일치시켜 분석한 결과 역시 SGLT-2 억제제를 처방받은 그룹의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또는 심부전 재입원의 위험이 57% 더 낮았다.(HR=0.43, 95% CI 0.20-0.89, P=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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