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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더 화려한- 칸나의 화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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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더 화려한- 칸나의 화염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4.08.27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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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칸나의 꽃은 붉은 것의 대명사다. 살아서 화려했고 지고서도 화려하다.
▲ 칸나의 꽃은 붉은 것의 대명사다. 살아서 화려했고 지고서도 화려하다.

이런 날에 붉은 색은 화염이다.

생각만 해도 땀이 흐른다.

그런데 녀석을 보면 아니다.

붉기는 태양보다 더해도 마음은 서늘하다.

꽃이기 때문이다.

화려함의 끝판왕이라고나 할까.

시들어도 녀석은 화려하다.

꽃말처럼 ‘행복한 종말’이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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