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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9-18 23:15 (수)
의약품지수 시총 150조 돌파, 유한양행 8월 한 달 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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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지수 시총 150조 돌파, 유한양행 8월 한 달 49.4% ↑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8.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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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종목 두 자릿수 상승...25개 종목은 주가 하락

[의약뉴스] 의약품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로 2년여 만에 1만 6000선을 넘어선 가운데, 47개 구성종목들의 합산 시가총액 규모도 15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8월 한 달 동안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가운데 12개 종목의 주가가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의약품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로 2년여 만에 1만 6000선을 넘어선 가운데, 47개 구성종목들의 합산 시가총액 규모도 150조원을 넘어섰다.
▲ 의약품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로 2년여 만에 1만 6000선을 넘어선 가운데, 47개 구성종목들의 합산 시가총액 규모도 15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 중 절반이 넘는 25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0개 종목으로 오히려 하락한 종목보다 적었지만,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이 12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주가가 상승한 20개 종목중 17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5% 이상 하락한 종목은 12개,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한 종목은 3개 종목에 그쳤다.

이 기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유한양행으로 49.4%에 달했고, 종근당바이오도 35.2% 급등했다.

녹십자와 대웅제약의 상승폭도 각각 27.8%와 20.4%로 20%를 상회했으며, 대웅의 주가 상승률 또한 19.3%로 두 자리수에 가까웠다.

여기에 더해 바이오노트와 보령, 한올바이오파마, 삼일제약, 신풍제약, 파미셀, 종근당 등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종근당홀딩스와 한미약품, 일동제약, 일동홀딩스, 동아에스티 등의 주가 상승률도 5%를 상회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일양약품, 제일약품 등의 주가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현대약품과 진원생명과학, 국제약품 등 3개 종목은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고, 광동제약과 에이프로젠제약, 오리엔트바이오, JW중외제약, 하나제약, 동성제약, 한독, 환인제약, 명문제약 등의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여기에 더해 대원제약과 팜젠사이언스, 동화약품, 부광약품, 삼진제약, JW생명과학, 일성아이에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영진약품, 유유제약, 셀틔온, 이연제약, 삼성제약 등의 주가도 전월 말보다 하락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경보제약 등은 전월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50%에 가까이 급등한 유한양행을 비롯해 12개 종목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의약품지수 47개 구성종목의 합산 시가총액도 144조 5779억원에서 152조 9325억원으로 8조 3546억원이 늘어 15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유한양행의 시총규모가 3조 7377억이 늘어 10조원을 훌쩍 넘어섰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3조 가까이 확대됐다.

여기에 더해 녹십자가 4347억원, 한미약품이 3395억원, 대웅제약이 2943억원, 한올바이오파마가 2429억원, 대웅이 2413억원, 종근당이 1700억원 등 8개 종목의 시총 규모가 1000억 이상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시가총액 규모가 1000억 이상 줄어든 종목은 셀트리온(3918억원)이 유일했다.

8월 말 현재 시총 규모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9조 7505억원으로 가장 컸고, 셀트리온이 44조 55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유한양행은 11조 3095억원으로 10조원을 넘어섰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4조 2639억원으로 제자리를 지켰으며, 한미약품은 4조 419원으로 4조원대에 복귀했다.

한올바이오파마도 2조 922억원으로 2조원을 넘어섰고, 이외에 녹십자와 대웅제약, 종근당, 대웅 등이 1조원대의 시총 규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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