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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박사, WHO사무총장 본선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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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박사, WHO사무총장 본선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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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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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의 피오트 후보 최종 경쟁상대
복지부는 한국의 이종욱 후보가 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11차 WHO집행이사회에서 차기 사무총장 후보 5명을 뽑는 예비선거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날 예비선거를 통과한 5명의 후보는 이종욱 박사 외에 멕시코의 프랭크, 모잠비크의 모쿰비, 벨기에의 피오트, 이집트의 살람 후보다.

예비선거 1차투표에서 이종욱 박사는 30표를 얻었으며, 벨기에의 피오트(29표), 멕시코의 프랭크(27표), 모잠비크의 모쿰비(25표), 이집트의 살람(23표), 레바논의 카람(19표)이 그 뒤를 이어 2차투표에 진출하였음. 7표를 얻은 쿡아일랜드의 윌리암스 후보는 탈락하여 2차 투표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어 계속된 2차투표에서 이종욱 후보는 29표를 얻었으며, 피오트(30표), 프랭크(29표), 모쿰비(27표), 살람(24표) 후보가 이종욱 후보와 함께 예비선거를 통과하고 21표를 얻은 카람 후보는 탈락했다.

벨기에의 피오트 후보가 선전하여 모잠비크의 모쿰비 후보보다 높은 득표력을 보여주었다는 사실이 특기할 만하며, 당초 강세로 예상되었던 모쿰비 후보가 32개 집행이사국 중 7개국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한 것은 다른 후보들로부터 많은 견제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복지부는 벨기에의 피오트는 우리 후보의 최종 경쟁상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예비선거 결과를 놓고 보면, 본선거에서는 약체인 이집트의 살람후보가 1차투표에서 탈락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한국, 모잠비크, 벨기에, 멕시코의 4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2차투표에서는 프랭크의 탈락이 점쳐진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레바논의 카람후보가 탈락한 것은 우리로서는 아주 바람직한 결과라고 보고 있으며, 본선거 1차투표부터 중동 5개국 중에서 이집트를 제외한 4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중동의 현지공관에서 더욱 적극적인 지지교섭활동을 전개하여 표를 굳혀야 하며, 제네바 대표단에서도 중동국가를 대상으로 더욱 활발한 득표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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