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시험들에서 당뇨병 약 치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s)이 울혈성 심부전, 심장 마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발견된 바 있으나, 최근 새로운 연구에서 최소 아반디아(Avandia, rosiglitazone)와 관련해 이러한 관계가 단지 임상 시험에서만이 아니라, 일반 사회의 개인들에게도 적용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토론토 'Institute for Clinical Evaluative Sciences'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연구진은 2002~2005년 사이 최소 한가지의 경구용 당뇨병 약으로 치료를 받았던 159,026명의 노인들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노인들은 2006년 3월까지 추적 조사됐다.
평균 3.8년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환자들의 7.9%가 울혈성 심부전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7.9%는 심장 마비로 병원에 입원했고, 19%는 사망했다.
최근 치아졸리딘다이온 사용이 다른 형태의 경구용 당뇨병 약물과 비교해 봤을 때, 심부전, 심장 마비, 사망 위험을 각각 60%, 40%, 29%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더 많은 분석에서 이 위험은 아반디아를 사용하는 환자들에게로 폭넓게 제한되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들은 치아졸리딘다이온의 해가 분명하게 심혈관 질환이 없는 환자들에게서도 잇점을 능가할 수 있다는 임상 시험 데이터를 지지해 주며, 증거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치아졸리딘다이온 치료와 관련한 위험과 잇점을 더 명확히 밝힐 수 있으며, 이 치료 위험이 특히 로지글리타존에 대해서만 한정적인지를 조사하는 더 많은 연구들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12월 12일자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