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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약사회 임상규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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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약사회 임상규약사
  • 의약뉴스
  • 승인 2003.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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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약사회 임상규 회장은 약사회는 군림하는 집단이 아니라 회원의 어려운 점을 긁어주는 봉사자에 불과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 회장은 6년간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느낀 감정의 핵심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또 약사회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대 사회적 역할에 대한 약사의 임무를 강조했다. IMF당시 어려운 가정환경의 아이들에게 매달 1백만원 상당의 기금을 통해 사랑을 베푼 것은 이같은 평소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6년 재임기간 동안 뭐가 기억 남나요.

" 지역사회 보건인으로 역할을 할때지요. 결식아동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나눠 줄 수 있는 약사들의 모습을 보고 참 고맙게 생각했습니다. 회원들에게는 분업초에는 약 일괄 구매를 통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고약을 다른 분회에 앞서 실천한 것 등입니다."


- 회원들이 잘 따라주나요.

" 그것은 임원들이 하기 나름입니다. 약사회가 회비만 넙죽 받아 먹는 곳이 아니고 회원들에게 이득을 주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해요. 그러면 자연히 회원들의 참여열기는 높아집니다. 연수교육이나 총회때 90% 이상의 참여율을 보이는 것은 이때문입니다."


-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나요.

" 예를 들어 일반약 난매 문제가 심각하다면 관내 20여 대형난매 약국과 100여개 동네약국이 모여 서로 진지하게 의견 교환을 합니다. 그리고 최저판매 가격을 정해 놓고 실천하는 것이지요. 처음에 반발했던 난매약국들도 제값을 받을 수 있다며 좋아합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요.

" 난매약국에게 판매가격을 스스로 결정하라고 합니다. 또 지역 팀장제를 활용해 애로사항은 일단 팀장을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하도록 합니다. 강요하면 겉으로는 그렇게 하겠다고 하지만 돌아서면 다시 난매를 칩니다. 지켜질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지요."


-회비가 다른 곳에 비해 비싼가요.

"분회비가 73만원이고 이것저것 하면 1백만원 정도 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을 돌려 드리지요. 연수교육시 확실하게 대접하고 선물도 줍니다. 그 보다는 열린회무를 하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비싸다고 말하다가도 고맙다고 합니다."


-후배약사들에게 어떤 말을 들려주고 싶어요.

" 너무 임금에 집착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러면 당연히 배워야 하는 복약지도나 2차 검증을 소홀히 해요. 의사가 처방을 내리면 과연 용량은 합당한 것은지 의문을 갖고 또 환자에게는 복약시 주의할 점 등을 설명 해야 하는데 이런데는 관심이 없는것 같아요. 한마디로 배우려는 생각이 없어요. 단순 조제업무만 하려고 하니 걱정입니다."



임 회장은 남은 몇개월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 하겠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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