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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와롱꽈롱 돌리는 재미 쏠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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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롱꽈롱 돌리는 재미 쏠쏠 하지요
  • 의약뉴스
  • 승인 2009.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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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나와 있는 쇠 부분에 벼를 대면 이삭이 떨어 집니다. 멀리 떨어져서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초리로 바라보네요.
늦은 벼 타작이 한창입니다.
   
▲ 표정들이 무척 밝습니다. 일이 아닌 재미 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자세히 보니 흔한 트렉터나 콤바인 조차 보이지 않는 군요. 그야말로 원시적인 방법인데요. 옷차림도 농부의 모습은 아닙니다.

   
▲ 말끔하게 털어낸 볏집을 보여 줍니다.

아!그러고 보니 도심 한 복판 공원에 작은 논을 만들어 놓고 수확을 하고 있군요.

발로 밟고 돌려서 하는  이 기계 이름이 '와롱꽈롱'이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돌릴 때 나는 소리가 와롱 와롱 하고 꽈롱 꽈롱 한데서 붙여진 이름이겠지요.

   

농사가 즐겁군요.

입가에 모두 함박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 옆에서 지켜보던 아저씨도 호기심이 동했는지 직접 해 봅니다.

일하는 즐거움이 모두 이런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진짜 일은 몹시 고되죠. 그리고 수매가격 역시 올해는 전년 보다도 많이 떨어진 모양 입니다.

   
▲ 아줌마들이 지켜 봅니다.

그래서 수확직전의 벼를  갈아 업거나 수확한 벼를 불태우는 농심을 보게 됩니다.

   
▲ 볏집을 추스리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메주 쓰는데 넣으면 잘 떠진다고 하더군요.

내년에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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