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은 11일 ‘전 직원 대상 해외 병원 시찰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날 1회 차 시찰 대상자 30여명이 중국 상하이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노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의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견학함으로써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노사 화합과 조직 구성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해진 기준에 의해 4년마다 모든 직원들이 1회씩 참석하게 된다.
이번 1회차 해외병원 시찰에서는 중국 상하이 교통대학의학부속 서금병원 등을 들러 중국 의료 현황과 고객 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지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병원 이창홍 의료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해외 병원의 운영 실태를 둘러보고 그 경험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앞으로 한 단계 높은 고객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경섭 노조위원장도 “견문도 넓히고 애사심도 키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더 열심히 근무해 고객들이 오고 싶은 병원을 만드는 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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