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이헌구)은 29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사측에 따르면, 2008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실시한 이번 헌혈행사에는 본사 근무 직원 중 81명이 동참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헌혈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보건 사업으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지만 실제 국내 헌혈률은 4~5% 정도로 매우 낮다.
대한적십자에서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지만 혈액 부족 현상은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하절기에는 방학 및 휴가 등으로 인해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로슈진단에서는 이렇게 심각한 혈액 부족 현상으로 인한 사회문제 해결과 헌혈 인구의 저변 확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노사간담회 대표 나기선 대리는 “헬스케어 기업의 직원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위한 헌혈에 작은 보탬이 된 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로슈의 오랜 전통인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노사간담회에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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