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의 주최로 열린 ‘2011 스마일마라톤 대회’가 지난 18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황리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를 맞이한 이번 ‘2011 스마일마라톤 대회’는 32km 풀코스와 하프코스를 비롯하여 일반인이 많이 참여한 10km, 5km(뛰기, 걷기) 등 폭넓게 코스를 마련하여 전문 마라토너와 마라톤동오회, 일반인 등 많은 사람들이 참가 해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치협은 이번 대회가 한강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개최된 만큼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을 쌓고,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 내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강암 및 얼굴기형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대회인 만큼 대회 참가자들의 참가금으로 모인 수익금 전액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전했다.
나아가 지난 대회를 통해 3명의 얼굴기형 환자가 시술 혜택을 받았고, 올해 대회에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더 많은 이웃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라톤 32km 풀코스 경기결과 남자부 1위에 백정렬(구미사랑마라톤회), 여라부 1위에는 이경화(한울림마라톤회)씨가 차지해 상금과 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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