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전현희 의원

우리나라의 특수의료장비의 보급률이 OECD 평균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과잉공급 되고 있다고 지적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은 오늘(20일)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의 특수의료장비 과다 공급에 대해 심평원의 관리 감독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현재 500여대에서 900여대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이는 특수의료장비가 과잉 공급돼 과도한 재정 사용으로 건보재정의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국민의료 건강에 반드시 필요한 특수의료장비 수준과 부적합한 의료장비와 노후 장비 등을 파악해 누수 되는 건보재정을 막아야 한다”고 문제 제기했다.

이러한 지적에 강 원장은 “의료장비 관리 소홀했던 것 사실이다”며 “관리시스템를 강화해야 된다는 판단하에 전체 장비를 일체 조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