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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세척기 셀리시드, 식약청 임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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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세척기 셀리시드, 식약청 임상 승인
  • 의약뉴스 이소영 기자
  • 승인 2011.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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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식염수 제조업체 한국돌기(대표 김칠영)는 사용자가 직접 생리식염수를 제조할 수 있는 휴대용 코 세척제 의료기기 셀리시드를 국내 식품안전청으로 부터 임상승인 받았다고 26일 전해왔다.

셀리시드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강한 차아염소산을 이용해, 코 점막에 붙어 있는 나쁜 세균들을 99% 살균하여 이비인후과 질환인 신종플루, 비염, 독감을 예방,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한국돌기는 세계 최초로 전기분해에 의한 차아염소산 농도 조절을 할 수 있는 셀리시드를 개발해 이미 14건의 국내특허를 등록했고, 세계 주요 25개국, 7개의 해외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현재 축농증 환자는 미국인의 경우 2천만명에 달하고 년간 60억불의 의료비가 들어가고 있으며 한국인의 경우 6.7%가 축농증 환자이다.

이에 한국돌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조차 축농증 효능을 인증 받은 약물이 없다”며 또한 “2006년과 2007년 축농증 분무용 항생제와 항진균제의 임상승인에 대한 신속처리제도(Fast Tract)를 적용해 승인해줄 정도로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축농증은 코의 구조 등 선천적인 원인에서 시작되어 코점막에 박테리아와 곰팡이 감염으로 인한 염증질환으로 주로 경구투입 방식의 항생제를 처방했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가 어려웠다.

한국돌기 김칠영 대표이사는 “셀리시드 개발을 위해 5년동안 힘써 왔다”며 “축농증 치료는 중소기업이 도전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셀리시드를 통하여 알레르기비염, 치주염 등 현재 치료방법이 없거나 어려움이 많은 이비인후과 질환과 점막감염질환의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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