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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한의사회 최상천 회장,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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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한의사회 최상천 회장,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1.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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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는 울산광역시한의사회 최상천 회장이 지난 8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11년도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민·관 합동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해왔다. 

최상천 회장은 출산 장려 및 출산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둘째자녀 이상 출산여성 한약 50% 할인 지원 제도’를 실시함으로써 출산장려활동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울산광역시한의사회에서 시행 중인 이 제도는 출산일 1개월 전부터 울산시 거주 둘째아 이상 출산 여성에게 20만원 이하 상당의 산후조리 한약(첩약 1제, 2주분)을 일괄 10만원에 50% 할인해 제공하는 것으로서,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출생 신고시 한약 지원을 원할 경우 할인증서가 발급된다. 

제도 시행 결과, 7월 말까지 해당 산모 1805명 중 1563명(86.6%)이 할인증서를 발급받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최상천 회장은 그동안 울산광역시한의사회 감사 및 남구분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인도(2003년), 카자흐스탄(2007년) 한방해외의료봉사 참가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2002년부터 남구종합복지회관에서 생활보호대상 및 무의탁노인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해왔다. 

또한 최 회장은 2009년 ‘한의학과 함께하는 울산건강한마당’ 행사에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한약 400제를 울산광역시에 지원하는 사업진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전방위적인 봉사활동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최상천 회장은 “한약 지원 사업은 저출산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출산을 장려할 뿐 아니라, 한약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비롯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울산광역시한의사회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최상천 회장을 비롯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이나 사업에 공로가 있는 기업 및 시민단체 27명과 자치단체 담당자 24명 등 총 51명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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