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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동명부대에 의약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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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동명부대에 의약품 기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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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대표이사 이희철)은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의 일원으로 레바논에 파병되는 동명부대(제10진)에 파병임무에 사용될 의약품을 기증했다고 13일 전해왔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 11 일 인천 지역에 위치한 국제 평화 지원단에 기증된 의약품은 이달 말과 2월초에 레바논으로 파병되는 동명부대 장병들에게 전달돼 파병장병은 물론 레바논 현지인과 UN파병국 및 레바논 군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파병준비단 김재규 단장은 “경남제약의 동명부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지원은 파병장병의 사기진작과 현지에서의 성공적인 민사작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남제약 허은 본부장은 “동명부대와는 의약품을 지원하면서 시작된 인연이 벌써 3년이 됐다.”며 “이제 동명부대와 경남제약은 한 가족이며, 앞으로도 레바논 평화유지 임무수행를 위해 힘쓰는 동명부대 장병들은 물론,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레바논 현지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랑을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경남제약은 2010년 7월 첫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레모나 등 대규모 의약품을 지원해 왔고,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레바논파병 동명부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레바논 파병 5주년을 맞은 동명부대는 현지에서 무력충돌방지와 분쟁감시 등의 군사작전 임무수행과 더불어 작전지역 내 한국형 도로 건설, 한글, 태권도, 컴퓨터 교실 운영, 의료지원 등의 민사작전을 통해 주민들로부터‘신이 내린 선물이자 가장 친한 친구’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와 영화상영 등 다양한 친화화 활동으로 레바논 현지 내 문화외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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