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손을 호호 불며 연을 날리던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놀거리가 별로 없어서 이기도 했지만 찬 바람이 불면 으레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요. 연실에 풀을 먹여 연싸움도 했고 아깝지만 정월 대보름이 지나면 연줄을 끊어 멀리멀리 날려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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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도 함께 날아 간다고 믿었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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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식의 소품으로 쓰이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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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은 시골도 도시화 돼 아이들이 논두렁에서 연을 날리는 모습을 보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어린시절의 동심이 그리워 지는 계절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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