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께서 전시관 이름을 지어주세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내년 산청 동의보감촌 일대에서 열릴 엑스포 주제별 전시관 명칭을 이달 20일부터 5월말까지 공모한다고 20일 전해왔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고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전시관명칭 결정에서부터 국민 참여를 이끌어내어 의미를 부여하겠다는 취지라는 것이 위원회측의 설명이다.
전시관은 총 8곳으로, 주 행사장의 상설 전시관 4․비상설 전시관 3, 부행사장의 상설전시관 1곳이다.
상설 전시관은 현재 가칭 주제관(첨단한의약관), 동의보감 역사박물관, 힐링체험관, 전통의약체험관으로, 비상설전시관은 세계전통의약관, 생명에너지관, 교류협력관으로, 부행사장 전시관은 한방도시녹색명품관으로 불리고 있다.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제안서식에 따라 관별 주제에 걸맞은 제안 관 명칭을 부여하고 제안 사유를 적으면 된다.
특히 제안자가 원할 경우 전시연출에 관해서도 전시방식이나 전시내용, 프로그램 등도 제안할 수 있다.
조직위는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공모된 작품에 대해 자체 내에서 구성한 제안심사실무위원회에서 주제와의 부합여부, 독창성 등을 고려하여 심사할 계획이다.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 1, 우수 2, 장려5, 노력상 10명 등 총 18명이다. 최우수와 우수에게는 30만원과 15만원씩의 시상금이, 장려와 노력상에게는 엑스포입장권이 각각 5매와 2매씩 주어질 예정이다.
시상내역은 6월 중 조직위 블로그(http://blog.navor.com/tramei_expo)를 통해서나 개별 통지된다.
기타 문의는 (055)970-8621. 우편접수는 경남 산청군 산청읍 중앙대로 67 (재)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로, 이메일 접수는 leewoo1@korea.kr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