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지난 11일 한국 본사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일대 마을에서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의 집 고치기·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해왔다.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 고치기’는 소년소녀 가장, 독거 노인,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열악한주거 환경을 개선해줌으로써 자립의 희망을 선물하는 활동이다.
이번 봉사 활동은 로슈 사내 아이디어 공유 프로그램인 ‘RIG(Roche Idea Generator)’를 통해 보다 뜻 깊은 창립기념일을 보내고자 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 날 한국로슈 임직원 200여명은 법원읍 일대 마을에서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우선적으로 수리 대상이 된 총 10세대의 집 고치기와 법원읍 소재 파주 보육원의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집 고치기’를 담당한 직원들은 청소, 도배, 창호 및 지붕 수리 등 다양한 작업에 적극 참여했으며, ‘벽화 그리기’를 맡은 팀은 보육원 아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만화 캐릭터, 동물 등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그림을 완성했다.
직원들과 함께 집 고치기를 담당한 스벤 피터슨 사장은 “이번 ‘희망의 집 고치기·벽화 그리기’ 활동은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하여 함께 땀을 흘리고 힘을 합쳐 봉사정신을 실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한국로슈 김정은 과장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고, 동료들과 사무실에서 땀 흘리며 봉사하니 팀워크도 다질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로슈는 2007년부터 매년 아프리카 및 국내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 (Children’s Walk)’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을 하는 유방암 환우를 위한 '치유와 예술의 공간, 힐링 갤러리展’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