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12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기관 및 제약회사 등 보건의약기관 16개 기관에서 약 700여명이 참가한 ‘제11회 심평원장배 보건의약기관 한마음축구대회’를 고려대학교 송추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번대회에서는 축구경기 뿐만 아니라 족구시합, 릴레이, 훌라후프 돌리기, 어린이 달리기 등 한층 다채로운 경기와 더불어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해 참가기관의 자율적인 성금모금액 200만원을 이대목병원에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이뤄졌다.
이번대회는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아주대학교의료원, 동아제약이 준결승전에 올랐으며, 결승전은 아주대학교의료원과 동아제약이 맞붙어 팽팽한 접전 끝에 동아제약이 1: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관심을 모았던 주최측인 심평원과 전년도 우승팀인 이대목동병원은 동아제약과 고려대학교의료원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도 8강전에 고배를 마셨으며, 처녀 출전한 대한한의사협회는 대한의사협회를 이기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였다 .
이날 강윤구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보건의료 환경이 그리 녹록한 상태는 아니지만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하며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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