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노조는 "국세청이 퇴직관료 낙하산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7일 서울 종로구 국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내유일의 알코올문제 전문 공익기관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공익법인으로 설립되어 정관에 따라 공익적 사업을 펼쳐온 재단이 국세청과 국세청 낙하산 임원의 재단 해체 시도로 위기에 처해있다.
이어 "국세청이 역시 낙하산 임원으로 장악한 주류협회를 이용해 출연금을 끊는 등 재단을 압박하고 있다"라며 "주류협회는 또한 우리의 정당한 집회를 막기 위해 국세청 앞 집회신고 선점을 위한 허위신고를 계속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조는 "주류협회는 사회에 약속한 재단 출연을 즉각 이행하고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에 대한 출연금 등 관련 합의서’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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