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2 양성 재발/전이성 타액관암 임상 2상 결과 공개
객관적 반응률 67%ㆍ질병조절률 93%
객관적 반응률 67%ㆍ질병조절률 93%
[의약뉴스] 셀트리온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트주맙)와 삼양홀딩스의 개량신약 나녹셀(성분명 도세탁셀무수물) 병용요법이 공격적인 타액관암(salivary ductal carcinoma)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2)에서 성균관대의대 이지윤 교수는 재발/전이성 타액관암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허쥬마와 나녹셀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 2상, KCSG HN18-08/KM11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RECIST v1.1 기준 연구자가 평가한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ORR), 2차 평가변수는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OS)과 무진행생존율(Progression-Free Survival, PFS) 등으로 구성했다.
연구 결과 객관적 반응률은 67%로 완전 반응(Complete Response, CR)은 없었으며, 질병조절률(Disease Control Rate, DCR)은 93%로 집계됐다.
또한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8.2개월,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23.3개월로 집계됐다.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88%, 3등급 이상의 치료관련 이상반응은 35%에서 보고됐으나 치료와 관련한 사망자는 없었다.
이와 관련, 이지윤 교수는 허쥬마와 나녹셀 병용요법이 HER2 양성 재발/전이성 타액관암 환자에서 유망한 치료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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