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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10-18 12:19 (금)
듀피젠트,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내약성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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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피젠트,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내약성 우수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0.1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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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실사용 데이터 분석...MTXㆍCsA 대비 유지율 높아

[의약뉴스] 사노피의 제2형 염증성질환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듀피젠트가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듀피젠트가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6일, 미국의사협회지 JAMA Dermatology에는 네덜란드의 5개 기관에서 2013년부터 2023년 사이에 듀피젠트나 메토트렉세이트(MTX), 사이클로스포린(CsA) 등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받은 12~17세 청소년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분석 결과, 듀피젠트의 1, 2, 3년차 치료 유지율(약물 생존율)은 각각 84.1%와 72.3%, 62.0%로 MTX의 60.7%, 39.3%, 25.3%, CsA의 43.9%, 21.5%, 10.4%를 크게 상회했다.

전체적으로 투약을 중단한 가장 큰 이유는 비효과성(35.5%)으로 집계됐으며, 부작용(18.7%)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듀피젠트와 비교해 MTX는 비효과성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할 위험이 4.45배(HR=4.45, 95% CI 2.38-8.34), CsA는 10.88배(HR=10.88, 95% CI 6.23-19.02) 더 높았다.

또한, 듀피젠트와 비교해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할 위험은 MTX가 4.39배(HR=4.39 95% CI 2.05-9.39), CsA는 3.83배(HR=3.83, 95% CI 1.85-7.92) 더 높았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전신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 및 내약성으로 인한 약물 생존율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 결과를 최적화하는데 기기여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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