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10-18 12:19 (금)
일본계 제약사, 자산 총액 평균 15.6% 급증
상태바
일본계 제약사, 자산 총액 평균 15.6%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7.12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개사 총 1조 3553억원...이익잉여금도 10.3% 증가

[의약뉴스] 지난해 일본계 제약사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5%대에 머물렀지만, 자산 규모는 15%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7000억을 넘어선 후 지난해 6000억대로 줄어들었던 합산 영업이익 규모도 다시 7000억대로 복귀했다.

의약뉴스가 9개 일본계 제약사들의 감사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합산 자산 총액 규모가 1조 3553억원으로 2022년보다 15.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9개사 가운데 한국오츠카제약과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등 2개사를 제외한 9개사가 두 지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자산총액은 42.0%, 한국오노약품공업은 36.2% 급증했다.

 

▲ 지난해 일본계 제약사들의 합산 자산 총액이 15%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일본계 제약사들의 합산 자산 총액이 15%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말 현재 자산 총액 규모는 한국오츠카제약이 3093억원으로 3000억을 넘어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1274억원에서 1809억원으로 급증, 2위로 올라섰고, 한국다이이찌산쿄가 1782억원, 한국다케다제약은 171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한국에자이는 1479억원, 한국산텐제약은 1442억원으로 1500억 선에 다가섰고, 한국오노약품공업은 821억원에서 1118억원으로 크게 늘어 1000억 선을 훌쩍 넘어섰다.

이외에 한국쿄와기린은 714억원, 미쓰비시다나베파마는 400억으로 집계됐다.

▲ 9개사의 합산 이익잉여금 규모도 6749억원에서 7447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 9개사의 합산 이익잉여금 규모도 6749억원에서 7447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9개사의 합산 이익잉여금 규모도 6749억원에서 7447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특히 한국다케다제약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국오노약품공업 등 3사의 이익잉여금 규모는 20% 이상 급증했다. 반면, 한국다이이찌산쿄는 9개사 중 유일하게 이익잉여금 규모가 줄어들었다.

2023년 기말 현재 이익잉여금 규모는 한국오츠카제약이 2822억원으로 가장 컸고, 한국에자이가 107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한국산텐제약은 905억원까지 확대, 1000억선에 근접했고,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799억원, 한국다이이찌산쿄가 689억원, 한국다케다제약이 423억원, 한국쿄와기린이 323억원, 미쓰비시다나베파마가 257억원, 한국오노약품공업이 150억원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